FASHION

카프리 팬츠 유행 끝? 요즘은 7부 할렘 팬츠

요즘 패션 고수들은 다 입는다는 그 바지. 쇼츠보다 근사하고 와이드 팬츠보다 경쾌한 7부 할렘 팬츠가 뜬다!

프로필 by 김민정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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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요가복도 아니고 일상복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 할렘 팬츠가 있다.
  • 회색 트레이닝 팬츠 대신 한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긴 바지보다 몸도 스타일도 훨씬 경쾌하다.
  • 어떤 상의와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게 이 팬츠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할렘 팬츠가 돌아왔다. 요가복과 일상복 사이 어딘가, 새로운 애슬레저 룩의 형태로. 허리는 넉넉하고 밑단은 좁아지는 특유의 실루엣이 한때는 소화하기 어려운 아이템으로 통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오히려 그 독특한 형태가 요즘 감각과 맞아떨어지면서 거리를 휩쓸고 있다.




할렘 팬츠와 슬림한 톱의 밸런스


사진/ @martaperezluque

사진/ @martaperezluque

사진/ @laraaceliaa

사진/ @laraaceliaa

마젠타 백 오픈 탑에 그레이 할렘 팬츠를 매치하거나, 핑크 피팅 티셔츠에 같은 팬츠를 입은 것처럼 상의가 타이트할수록 할렘 팬츠의 볼륨감이 더 잘 살아난다. 위를 슬림하게 잡고 아래를 여유 있게 가져가는 것, 이게 이 팬츠를 소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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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룩의 새로운 공식


사진/ @giordanab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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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lswl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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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트레이닝 팬츠를 대신할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긴 바지보다 몸도 스타일도 경쾌하다. 블루 탱크톱에 화이트 할렘 팬츠를 입거나, 터콰이즈 오프숄더 톱에 할렘 팬츠를 매치하는 것처럼 컬러를 과감하게 섞어도 잘 어울린다. 이때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슬리퍼나 플립플롭처럼 가벼운 슈즈를 선택하면 애슬레저 무드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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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게 입는 할렘 팬츠


사진/ @_lucisuar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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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licepi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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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aciavtn

사진/ @gaciavtn

블랙 앤 화이트로 컬러를 줄이면 할렘 팬츠가 완전히 다른 아이템이 된다. 블랙 탱크톱에 블랙 할렘 팬츠, 여기에 굽 있는 샌들을 더하면 은근히 근사하다. 헐렁하고 편한 팬츠인데 굽 하나로 외출복의 격이 생긴다. 화이트 레이스 브라톱에 화이트 할렘 팬츠 셋업으로 맞추고 플랫폼 플립플롭을 신은 컷도 마찬가지다. 컬러를 줄이고 소재에 포인트를 두는 것, 이게 할렘 팬츠를 세련되게 입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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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폭을 넓히는 7부 할렘 팬츠


사진/ @carlota.fa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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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afaldaosalg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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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이 팬츠의 진짜 매력은 어떤 상의도 받아들인다는 사실이다. 여성스러운 셔링 체크 셔츠를 입어도, 스포츠 저지를 걸쳐도 묘하게 어울린다. 화이트 캔버스 같은 옷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상의가 무엇이든 할렘 팬츠가 전체 룩을 하나로 잡아준다. 난이도 높다는 편견, 한번 입어보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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