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박지훈의 2026 상반기.zip
스크린 속 단종에서 무대 위 솔로 가수까지. 박지훈이 보여준 다채로운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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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음악·드라마를 오가며, 요즘 가장 바쁜 셀럽으로 떠오른 박지훈.
-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솔로 활동과 워너원 활동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쉼 없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 박지훈의 숨가빴던 2026년 상반기를 돌아본다.
배우와 가수의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 출신의 연기자는 많지만, 박지훈의 2026년 상반기는 단순한 병행이 아니었다. 그건 서로 다른 얼굴을 쉬지 않고 왕복하는 과정에 가까웠다. 숨 가쁘게 흘러간 박지훈의 지난 반년을 돌아본다. 남은 하반기에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2026.02.04 개봉)
사진/ @0529.jihoon.ig
배우가 관객에게 ‘단종’이라는 인물을 설득시키는 것은 왜 어려운가.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 왕위에 오르지 않는다. 둘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 왕위에 올랐다가 쫓겨나지 않는다. 단순히 연민하는 마음만으로는 끝까지 쫓아가기 힘든 조선 6대 왕 단종의 생애를 보여주기 위해, 스크린 속의 박지훈은 눈빛으로 개연성을 만들어낸다. 누적 관객 수 1,685만명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심에는 분명 박지훈이 있다.
사진/ @baeksang.official
사진/ YY엔터테인먼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박지훈은 이로써, 워너원 앨범 [1X1=1(TO BE ONE)]과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의 기록에 이어, 음악, 드라마, 영화 분야에서 전부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어떤 영역에서든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많겠지만, 신인상은 커리어 전체 중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싱글 1집 [RE:FLECT] (2026.04.29 발매)
사진/ @0529.jihoon.ig
사진/ @0529.jihoon.ig
“전하 이번 생은 행복하시지요?” 미디움 팝 댄스 장르의 신곡 ‘Bodyelse’를 소화하는 무대 위의 ‘청량한 단종’을 보면서 마음이 놓이는 건, 그가 피골이 상접한 단종 배역 소화를 위해 더이상 사과만 먹으며 연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일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박지훈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매해 정규 또는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왔다. 워너원 활동 종료 직후, 그가 발표한 솔로 앨범의 데뷔곡 제목은 다름 아닌 ‘L.O.V.E’였다. 이토록 흔한 단어가 박지훈에게 온당한 단어로 느껴지는 건, “팬들이 어떤 제스처(애교, 춤, 하트)를 부탁할 때 망설이지 않고 잘하는 게 나의 무기라고도 생각” 한다는 그의 인터뷰가 말해준다.
이번 앨범은 3년의 공백기 끝에 나온, 더군다나 YY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처음 발매되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단비 같은 앨범이다. YY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팀은 “유튜브 촬영 시작하겠습니다.”를 외치기 이전, 박지훈의 ‘망한 인트로’ 까지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넣은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신의 한 수를 보여줬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2026.05.11 방영)
사진/ @tvn_drama
사진/ @tvn_drama
만일 군에 입대했는데 눈앞에게임 속 상태 창이 보인다면? 10분만 봐도 웹툰 같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실제로 제이로빈 작가의 동명의 웹 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이다. 2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박지훈이 가장 자주 하는 대사는 “이병! 강! 성! 재!”인데, 에이스 훈련병을 기다리던 29사단 60연대 4중대 강림소초의 행정보급관과 부대원들은 그의 출현이 난감할 따름이다. 에이스인 줄 알았던 강성재가 관심병사이기 때문이다.
“정신 똑바로 안 차리고 어딜 그렇게 보고 있냐!”는 소리를 밥 먹듯 듣게 되는 건, 그건 강성재의 눈에만 보이는 ‘요리사의 길’ 퀘스트가 있기 때문이다. 미역국에 국간장 대신 진간장을 투하하는 무능한 취사병 윤동현(이홍내) 병장을 대신해, 강성재는 성게미역국을 뚝딱 끓여내는가 하면 콩나물국의 간을 눈물 나게 잘 맞춘다. 최근 워너원의 군필즈(윤지성, 하성운,옹성우, 김재환)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 리액션 영상을 촬영하면서, 합법적으로 군대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았다.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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