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비브람 슈즈 보다 더 핫하다? 해외에서 난리 난 '컬시'의 토 포스트 웨지

틱톡에서 화제를 모은 컬시의 토 포스트 웨지, 패션 애호가와 스타일리스트가 주목하는 이유는?

프로필 by 홍상희 2025.09.15
사진/@curtsy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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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는 호주 신생 브랜드 '컬시'가 선보인 신발이 화제다. 발가락이 하나하나 분리된 듯한 구조로, 마치 다섯 개의 쪼리를 한 번에 신은 듯한 기묘한 디자인. 처음 보면 다소 당황스럽지만,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매력 덕분에 틱톡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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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포스트 웨지는 염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블랙·크림·핑크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7cm 굽 위에 자리한 발가락 분리 디테일의 첫인상은 낯설 수 있지만, 동시에 패션 애호가들과 스타일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매혹적인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발가락 슈즈’ 트렌드에 완벽히 부합하기 때문이다.




컬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사진/@curtsy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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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발가락 슈즈가 주로 운동화나 아웃도어 시장에 국한돼 있었다면 컬시는 더 넓은 장르로 확장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캐주얼하게 착용하기에도 부담 없고 위트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최근 패션계는 발렌시아가의 발가락 슈즈, 루이 비통의 다리 부츠, 맥퀸의 클로그 등 이상할수록 더 매력적인 신발에 열광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컬시의 발가락 뮬 힐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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