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칸을 장식한 구찌 드레스는 무엇이 특별할까?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케어링 그룹의 칸 영화제 기간 진행된 ‘위민 인 모션 어워즈’. 이 뜻깊은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 구찌 드레스를 입은 영화계 아이콘들의 두 가지 룩

프로필 by 남미영 2025.05.21
샹틸리 레이스로 제작된 보디스가 돋보이는 구찌 브라운 실크 가운을 착용한 줄리아 가너

샹틸리 레이스로 제작된 보디스가 돋보이는 구찌 브라운 실크 가운을 착용한 줄리아 가너

2015년 칸 영화제에서 출범한 케어링 그룹의 ‘위민 인 모션 (Women In Motion)’ 어워즈가 10주년을 맞았다. 영화 산업 안팎에서 여성들의 재능을 조명해 온 이 뜻깊은 어워즈를 기념하는 자리와 칸 영화제 프리미어에서 각기 다른 느낌의 구찌 룩을 선보인 여배우 셋의 스타일을 비교해보았다.


데이지-에드가 존스

영화 ‘페니키안 스킴’ 프리미어에 참석한 데이지-에드가 존스

영화 ‘페니키안 스킴’ 프리미어에 참석한 데이지-에드가 존스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데이지-에드가 존스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데이지-에드가 존스

웨스 앤더슨 감독의 <페니키안 스킴>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데이지-에드가 존스. 시퀸과 스팽글이 정교하게 수 놓인 벨벳 네크라인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한 그녀는 품위를 강조한 칸의 새로운 드레스 코드에 부합하는 우아한 모습으로 레드 카펫에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서도 구찌의상을 선택한 데이지 – 에드가 존스는 영화 프리미어 드레스보다 웨어러블한 무드를 강조한 룩을 선보였다. 구찌의 GG 로고가 섬세하게 자수로 새겨진 벨벳 톱과 시퀸과 스팽글로 장식된 블랙 자수 스커트를 선보인 그녀는 각기 다른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다비카 후네

영화 ‘르 루아 솔레이’행사에 참석한 다비카 후네

영화 ‘르 루아 솔레이’행사에 참석한 다비카 후네

‘위민 인 모션’에 참석한 다비카 후네

‘위민 인 모션’에 참석한 다비카 후네

태국 배우이자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는 다비카 후네는 영화 ‘르 루아 솔레이’ 시사회에서 자수 레이스로 제작된 그린 컬러의 구찌 가운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드레스와 톤을 맞춘 깃털 숄을 매치해 화려함을 배가시켰으며 골드 페이턴트 레더 소재의 구찌 뱀부 나이트 클러치로 완벽한 룩을 선보였다. 한편 케어링 그룹의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그녀는 구찌 2025 프리-폴 컬렉션에서 선보인 쉬폰 가운을 착용해 보다 과감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다코다 존슨

제78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다코타 존슨의 구찌 룩

제78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다코타 존슨의 구찌 룩

2025 케어링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다코타 존슨의 구찌 룩

2025 케어링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 참석한 다코타 존슨의 구찌 룩

다코타 존슨은 영화 <천국과 지옥> 레드카펫에서 시퀸으로 장식된 프린지가 아름답게 수 놓인 소프트 핑크 컬러의 구찌 슬리브 가운을 선택해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녀는 케어링 ‘위민 인 모션’ 어워즈에서도 구찌 드레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은색 크리스털과 비즈로 장식된 세미 시스루 홀터넷 슬립 드레스를 통해 완벽한 실루엣을 드러내며 미니멀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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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