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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신시아→강유석, ‘언슬전’ 주연들의 차기작.zip

‘언슬전’ 못 잊는 당신에게… 고윤정·신시아·강유석의 다음 챕터!

프로필 by 박현민 2025.05.19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막을 내렸지만, ‘언슬전 앓이’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각자의 서사와 성장을 지닌 전공의 캐릭터들은 시청자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고, 배우들 역시 이 여운을 안고 다음 무대로 나아간다. <언슬전>의 주역들이 어떤 작품에서, 어떤 얼굴로 다시 관객을 만날지 미리 들여다봤다.



고윤정 <이 사랑 통역 되나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스틸

<언슬전>의 흥행으로 주목도를 한층 끌어올린 고윤정은, 올해 초 <폭싹 속았수다>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선호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한다. 각각의 대표작을 통해 인기를 높인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 작품은, 여러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와 예측불가한 글로벌 톱스타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선호는 통역사 ‘주호진’ 역을, 고윤정은 톱스타 ‘차무희’ 역을 맡아 유쾌한 케미를 예고한다.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의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환혼>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고윤정과 호흡을 맞추며, 올해 4분기 방영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또한 고윤정은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도 캐스팅되며, 구교환과의 감성적 호흡을 통해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시아 <더 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표남경’이라는 캐릭터로 단숨에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은 신시아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더 홀(The Hole)>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테오 제임스, 정호연, 염혜란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 작품은 미국 셜리 잭슨 상을 수상한 편혜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아내 샌디(정호연)를 잃은 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40대 교수 오웬(테오 제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이와 함께,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한국 리메이크작 출연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정식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보다 서정적인 로맨스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추영우 역시 해당 작품 출연을 논의 중이다.



강유석 <서초동>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아이돌 출신 전공의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 ‘엄재일’로 활약한 강유석은, <언슬전> 주연진 중 가장 먼저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서초 법조타운을 무대로, 어쏘(associate lawyer)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치열한 청춘을 그린 작품. 강유석은 이종석, 문가영, 류혜영, 임성재 등과 함께 다양한 결의 변호사 캐릭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틸

이 밖에도 김사비 역으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한예지, 사돈처녀 오이영(고윤정)과의 달콤한 비밀 로맨스로 눈도장을 찍은 정준원(구도원 역) 등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소식은 없지만, <언슬전>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강렬한 인상은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어, 조만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된다.

Credit

  • 사진 / 넷플릭스·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