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요즘 포니테일 트렌드는? ft.곱창 밴드

홍은채부터 키야까지, 곱창 밴드(스크런치)로 연출하는 포니테일 연출법

프로필 by 한정윤 2025.05.05

스크런치 하나로 완성하는 ‘한쪽 포니테일’ 스타일링 가이드, 머리 하나로 묶고 싶다면, 방향과 소품부터 바꿔보세요

포니테일은 가장 손쉬운 데일리 헤어 중 하나지만, 매일 같은 방식으로 묶다 보면 금세 지루해진다. 그렇다고 복잡한 업두나 컬링까지 시도하기엔 시간도, 도구도 부족한 날. 이럴 때 필요한 건 단 하나의 소품, 바로 곱창 밴드, 스크런치다. 게다가 방향을 조금만 틀어 ‘한쪽 포니테일’로 연출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센스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의외로 간단하지만, 무드 전환에는 확실한 한 수. 매일 포니테일만 하던 이들이라면 한 번쯤 ‘한쪽 묶음’에 도전해보자.

홍은채

@hhh.e_c.v

@hhh.e_c.v

@hhh.e_c.v

@hhh.e_c.v

한쪽으로 묶는 로우 포니테일은 얼굴선을 부드럽게 타고 내려와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고,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시선을 끄는 구조라 부담 없이 스타일링하기에도 좋다. 여기에 곱창 밴드(스크런치)를 활용하면 밋밋한 무드에 텍스처와 포인트를 더할 수 있고. 리본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이나 광택 있는 실크 소재를 고르면 룩 전체가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다.


레이

@reinyourheart

@reinyourheart

내추럴한 땋은 머리에도 스크런치는 찰떡이다. 볼륨감 있는 땋은 머리를 한쪽으로 넘겨 묶고, 거기에 크림색 곱창 밴드를 무심하게 감싸듯 매치한 레이. 전체적으로 힘을 뺀 연출이지만, 두꺼운 리본 스크런치가 시선의 포인트를 잡아준다. 블랙 헤어와 은은한 톤앤톤 조합이라 과하지 않게 눈에 띈다.


지젤

@aerichandesu

@aerichandesu

지젤은 채도 높은 핑크 헤어에 큼직한 블랙 곱창 밴드를 더했다. 컬러 대비가 확실한 조합이라 시선을 단단히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은 한쪽으로 깊게 넘겨 묶고, 전체적으로 높은 위치에서 포니테일을 연출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볼륨과 컬을 살려서 과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겠다.


아이사

@isamovingon

@isamovingon

곱창 밴드가 스포티한 룩에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맞다. 캐주얼한 의상에 귀엽고 화사한 곱창 밴드가 들어가면서 스타일에 활기가 더해졌다. 얇은 고데기 컬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살리고, 귀 뒤로 살짝 흐르는 포니테일로 소녀스러운 무드가 극대화된 룩이다. 큼직한 곱창 밴드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덤이다.



키야

@kiiikiii.official

@kiiikiii.official

분위기를 확 바꾸고 싶을 땐 컬러에 집중해보자. 깔끔한 블랙 셔츠에 톡 튀는 레드 스크런치를 매치한 스타일은,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키치한 인상을 남긴다. 모발은 사이드로 길게 늘어뜨려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고, 전체 스타일링은 다소 차분하지만 투명한 속눈썹과 깔끔한 블러셔 메이크업이 더해져 마치 인형 같은 연출이 선보였다. 한 끗 차이의 키치함이 포인트!




Credit

  • 사진/각 셀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