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실패 없는 화이트데이 여자 향수 6. 고민은 그만!

향수x향수 = 화이트데이

싱그럽고 깨끗한 프리지아 향이 압권인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

꽃향기와 함께 비누향을 느낄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순수한 화이트 플라워 향으로 이미 '향잘알' 사이에선 인기 만점의 향수다. 호불호 없는 ‘꽃 비누’향이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순수하고 꺠끗한 향 덕분에 20대 여성, 신입 사원 등을 타켓으로 한 여성 향수 선물로 상위 랭킹에 올랐기도. 평소 스타일이 여성스럽거나,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선물해보길 추천한다.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 50ml 14만5천원대, 100ml 21만원대.

이솝의 첫 플로럴 향수

이솝의 첫 플로럴 향수인 ‘오르너 오 드 퍼퓸’. 흔히 생각하는 향기로운 꽃 향의 통념을 뒤집고 매그놀리아(목련)와 잎이 주는 상쾌한 그린 스파이스, 깊이 있는 허브 노트가 어우러져 , 그야말로 이솝스러운 플로럴 향을 만들어낸다. 프레쉬한 향으로 시작해 허브 향에 가까운 흐름으로 이어지는 향. 평소 샤방샤방한 플로럴 향 보다는 시프러스 계열이나 허벌 노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이솝 오르너 오 드 퍼퓸과 일심동체가 될 듯.

이솝 오르너 오 드 퍼퓸 50ml 22만5천원

아침의 햇살에서 영감 받은 로에베 베스트셀러 향수, 001 우먼 오 드 뚜왈렛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로에베 001 라인의 우먼 향수. 이른 아침 창 밖에서 들어오는 햇살에 투영된 향수다. 재스민, 린넨, 머스크 노트가 아침 햇살처럼 투명하고 따뜻하게 온 몸을 감싼다. 마치 햇빛이 구석구석 닿는 것처럼.

로에베 001 우먼 오 드 퍼퓸 50ml, 18만원대.

랑방 모던 프린세스 인 진스 향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면 청 재킷에 드레스를 입은 대담하고 현대적인 여성이 떠오른다.

캐주얼한 데일리 룩에도, 화려한 저녁을 위한 이브닝 룩에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만능 청바지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랑방 모던 프린세스 인 진스. 그린 만다린, 베르가모트, 블루 히야신스, 재스민, 화이트 머스크 등이 슬기롭게 섞여, 청량음료수를 마신 것처럼 굉장히 상큼하고 발랄한 향을 완성한다.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어울리는 데일리 향수.

랑방 모던 프린세스 인 진스 EDP 30ml, 6만 5천 원, 60ml 9만5천원, 90ml 12만7천원

깨끗한 코튼 시트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향.

사진/바이레도

향수 고관여자라면, 이미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 100%인 바이레도 ‘블랑쉬’에서 강한 지속력을 탑재한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을 출시했다. 깨끗한 코튼 시트에서 느껴지는 맑고 순수한 향이 특징으로, 바이레도의 아이코닉한 향은 그대로 유지되나, 여기에 알데하이드 향의 조합을 극대화하고 탑 노트에 블랙 페퍼를 가미해 지속력이 강해진 것.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한 번 쓰면 절대 후회없이 오래오래 사용하는 향수 중 하나로 깨끗한 비누향 마니아라면 고려해볼 것!

바이레도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 50ml 34만원대, 100ml 47만원대

탬버린즈만의 시선에서 바라본 장미는 어떤 향일까? 탬버린즈 이브닝 더글로우

탬버린즈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 퍼퓸 밤 이브닝 글로우

탬버린즈의 베스트셀러, 이브닝 글로우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가격도 부담없고 휴대하기 좋아 퍼퓸밤이 가장 인기 오브 인기 상품이라고. 해질녘 노을에 라즈베리처럼 발갛게 물든 장미에, 신선한 딜과 상큼한 레몬 껍질, 얼씨한 패츌리와 우디향에 가까운 사이프리올(인도에서 자라는 식물의 뿌리의 한 종류)로 무게를 주어 탄생한 이브닝 글로우 퍼퓸은 뻔한 장미 향이 아닌, 독보적이고 개성 강한 장미 향을 뿜어낸다. 세련된 장미 향을 찾고 있다면 금세 시드는 장미 꽃 대신 추억까지 남길, 탬버린즈 이브닝 글로우 시리즈면 어떨까.

탬버린즈 퍼퓸 밤 이브닝 글로우 (6.5g) : 4만6천5백원, 50ml 14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