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버버리 캠페인에 등장한 손석구와 나눈 이야기

로맨틱 코미디의 위트를 담은 버버리의 2025 여름 캠페인

by 김형욱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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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을 위한 버버리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이 공개됐다. 이번 캠페인의 타이틀은 ‘It’s Always Burberry Weather: London in Love’.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영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영감받은 7편의 영상과 이미지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는 유머와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영국 날씨 이야기를 캠페인에 담고 싶었다는 소개를 덧붙였다. 익숙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토리 라인과 유쾌한 대사가 어우러진 이번 버버리 캠페인에는 톱 배우들이 출연했는데. 쟁쟁한 배우들 사이 반가운 얼굴, 손석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손석구의 모습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상은 한국어 대사로 진행된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

캠페인에서는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트렌치 코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변덕스러운 날씨 속,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트렌치 코트는 재킷, 실크 드레스, 그리고 셔츠 등의 아이템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되며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여진다. 손석구 또한 트렌치 코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며 클래식한 멋을 뽐냈다.

캠페인 촬영 후, 손석구가 그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왔다. 오직 <바자>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그의 이야기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길!

이번 캠페인을 참여한 소감은?

작년 처음 버버리 쇼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버버리의 세상속에 들어가보고 싶었죠. 또 런던에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요. I LOVE LONDON! (웃음)

런던에 가면 어떤 일들을 하나요?

하이드 공원을 산책하고 공연들을 봐요. 하루에 하나씩 공연을 보는 것 같아요. 한 극장이 하나의 공연을 위해 꾸며지고, 그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문화가 정말 부러워요. 그리고 하이드 공원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테마파크로 바뀌더라고요. 이번 캠페인 촬영 덕에 우연히 가 볼 수 있었어요. 완전 행운이죠. 다음 크리스마스 때 버버리가 또 런던으로 저를 불러줬으면 좋겠네요. (웃음)

이번 캠페인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확실하진 않은데, 나오미 캠벨이 제 옆을 지나간 걸 본 것 같아요

버버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영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또 아버지께 물려 받은 스카프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버버리 컬렉션 중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요?

크로스 바디 백이요!

여름과 관련된 특별한 기억도 있나요?

여름에 산책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홍콩 여행을 갔었는데, 하루종일 산책을 했었어요. 어머니가 살 던 곳을 방문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