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5 SS 오트 쿠튀르의 특징은?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완벽함에 집착하고, 오래된 것을 새롭게 변형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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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iaparelli 오트 쿠튀르 202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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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 처럼, 이번 컬렉션은 쿠튀리에가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을 보여주었다. 조각적인 기법을 활용해 정교한 형태와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몸매를 강조하는 코르셋, 골반을 과장되게 보여주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함의 아이콘과 같은 켄달 제너는 이 놀라운 드레스를 신화 속 인물, 이카루스처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치 쇼 장의 밝은 조명에 그을린 이카루스처럼 말이다. 비즈로 장식된 코르셋 재킷은 모델의 어깨를 감싸는 듯 했다. 러플 디테일은 더더욱 커졌다. 로즈베리는 부드럽게, 여기저기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그가 말하는 '유동성의 미학(Liquid deco)'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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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오트 쿠튀르 202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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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리는 18-19세기의 역사적인 패션을 깊이 탐구했는데, 그 중에서도 스커트 안에 착용하던 크레놀린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런웨이 위 모델들은 펑키한 모히칸 스타일의 헤어를 하고, 정교하게 비즈 장식이 수놓아진 가운과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프린지 디테일의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마치 요정같았다. 과거의 제한적인 개념을 가진 여성들의 의복을 해체,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가볍지만, 그 내면에는 자신감 넘치는 힘이 불타오르는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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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 Armani Privé 202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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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오트 쿠튀르 202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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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튀르의 목표는 대중들이 쉽게 착용하고 소화해내는 것이 아니다. 오래된 것은 새롭게, 때때로는 미쳤다고 생각될 만큼 위험을 감수하고도 과장하는, 제약없는 상상력을 펼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이번 2025SS 쿠튀르 컬렉션들은 마치 도전에 맞서는 것 같았다. 마치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던 이카루스처럼 말이다.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하게 나아간다면, 창의적으로든, 패션적으로든, 우리에게 한계란 느껴지지 않을 것에 분명하다.
*위 기사는 바자 US 기사를 신디케이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harpersbazaar.com/fashion/fashion-week/a63635477/couture-spring-2025-paris/
Credit
- 글 / Brooke Bobb
- 사진 / launchmetrics/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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