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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이건 꼭 산다며?
한국 쇼핑 필수템, K-뷰티 리스트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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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브영

사진/ Gettyimages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외국인이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다. “올영 베스트셀러로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졌어요. 이후 여러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틱톡에서 ‘한국 여성처럼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죠.” 홍보팀 윤유리가 설명한다. 시트 마스크를 사용한 사람들이 촉촉한 피부를 인증하면서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졌고 그 결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현재 외국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클리오 제품은 ‘에센셜 립치크 탭’이다. “특히 일본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한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입에 물고 메이크업하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는데 마치 챌린지처럼 퍼지면서 화제가 됐죠.” 글로벌 MC팀 조수빈의 설명. 처음에는 독특한 패키지가 주목 받았지만 이후 촉촉하고 맑은 광이 도는 피부 표현으로 호평 받았다. 그는 “일본에서는 품절대란이라 한국 방문시 구입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청순한 베이비 핑크 02 버니 블러쉬와 복숭아빛 뺨을 연출할 수 있는 03 로지 블로우. 일본에서의 높은 관심 덕분에 론칭 당시 큰 반응이 없었던 한국에서도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에서 센카 ‘퍼펙트 휩 페이셜 워시’를 필수로 사오던 것처럼 일본인들 역시 한국에서 꼭 구매하는 제품이 있다.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다. 올리브영에서 직접 구매해 사용한 일본인들이 SNS를 통해 리뷰를 남기며 유명세를 탔고 그 인기에 힘입어 어노브는 지난 7월, 일본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일본은 염색과 펌을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아 손상 모발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모발 개선 효과로 재구매율도 높아요.” 일본 사업팀 키치세 후우코의 전언. 현재도 일본 SNS에서는 ‘한국 여행시 꼭 사야 할 필수템’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논픽션 신사 시그니처 스토어의 스태프 박소영은 국적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향수로 ‘젠틀 나잇’을 꼽는다. 달콤한 무화과로 시작해 머스크가 따뜻한 잔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향수와 관련된 한 외국인 고객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젠틀 나잇’을 구매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모든 논픽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기억나요. 신사 매장에서 시향했지만 재고가 없어서 다른 매장을 계속 찾아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여행이 끝나기 전에 꼭 구매하고 싶다며 발품을 판 끝에 결국 득템했다고 저희 매장에 감사 메시지를 남겼죠. 정말 뿌듯했어요.”
Credit
- 사진/ Gettyimages
- 사진/ 토리든 클리오 어노브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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