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인(All-In)' 지금 가장 뜨거운 '업사이클링' 브랜드
파리 베이스의 뱅자맹 바론(Benjamin Barron)과 브로르 아우구스트 베스트보(Bror August Vestbø) 듀오 디자이너가 이끄는 올인(All-In). 그들의 쇼가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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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의 뱅자맹 바론(왼쪽)과 브로르 아우구스트 베스트보.







우리의 기준은 확고해요. 우리가 만드는 것이 뭔가를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죠.
올인의 시작은 이러하다. 바론이 2015년 매거진을 창간했고 여기에 아우구스트가 조인해 화보를 스타일링했다. 그들은 중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빈티지한 보물을 찾는가 하면 잡지에 자신들만의 룩을 DIY해 보여주었고, 결국 새로운 피스를 디자인하며 그들의 컬렉션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주로 팝스타나 사교계에 진출하는 여성들 같은 상상 속의 인물을 그린다. 예를 들어, 여러 가지 재료가 믹스된 드레이핑 드레스나 코스튬 주얼리로 장식한 진, 혹은 슬리브가 붙어 있어 힐처럼 보이는, 그 유명한 레벨(Level) 부츠를 떠올려보라. “우리의 기준은 확고해요. 우리가 만드는 것이 뭔가를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죠.” 바론이 말한다. “어쩐지 시도해보고 싶고, 우리가 느끼기에 현실에 없는 걸 만들고 싶어요.” 올인의 2025년 봄 컬렉션은 1988년 영화 <워킹 걸>과 금융회사의 비서이지만 자신을 잘나가는 경영자처럼 포장한 주인공 테스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아우구스트가 덧붙인다. “전혀 다른 배경을 넘나들거나 누군가를 흉내 내려는 캐릭터, 그리고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려다 발생하는 실패 같은 것에서 영감을 얻었죠.”
올인은 현재 센스(ssense)와 도버 스트리트 마켓 파리에 입점되어 있고 자사몰(D2C)도 키워가는 중이다. “처음 올인의 옷을 입는 사람들을 봤을 때 그 사실이 매우 놀라웠죠. 더 이상 우리의 브랜드가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게 아닌, 세상으로 나가 실제로 사람들과 함께 존재하고 살아가는 거예요.”
Credit
- 글/ Brooke Bobb
- 번역/ 이민경
- 사진/ ⓒ All-In
- 디자인/ 진문주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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