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부쉐론이 '물'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다.

신화 속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르키소스처럼, 부쉐론이 2024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를 선보이며 하이주얼리를 물에 투영했다. 잔잔한 호수 위의 파문, 쏟아지는 폭포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강렬하고 원초적인 빙하까지. ‘오어 블루(Or Bleu)’ 컬렉션은 물의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프로필 by 서동범 2024.12.07
두 개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옹드(Ondes)’ 링은 모두 Boucheron.


5.06캐럿 카이트 컷 다이아몬드와 아콰마린, 록 크리스털, 파베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크리스토(Cristaux)’ 네크리스는 Boucheron.


3D 프린팅 기법으로 압축한 블랙 샌드를 드롭 장식한 ‘사블르 누아(Sable Noir)’ 이어링, 블랙 샌드와 스노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대비를 이루는 ‘사블르 누아(Sable Noir)’ 브레이슬릿은 Boucheron.
베스트, 스커트, 모자는 모두 Loro Piana.


블랙 샌드와 파베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사블르 누아(Sable Noir)’ 네크리스, ‘오 포르트(eau-forte)’ 전통 기법으로 화학 용액을 사용해 양각을 새긴 브레이슬릿은 Boucheron.
스커트는 Versace. 모자는 Loro Piana.


(위부터) 티타늄 소재에 흑요석과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에큄(Écume)’ 링, 티타늄 소재에 록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에큄(Écume)’ 링은 Boucheron.
베스트는 Loro Piana.


그랜드 앤티크 대리석을 드롭 장식한 ‘방키즈(Banquise)’ 이어링, 검지에 낀 2.01캐럿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방키즈(Banquise)’ 링, 약지의 화이트 제이드와 5.08캐럿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방키즈(Banquise)’ 링은 모두 Boucheron.


샌드블라스트 처리로 반투명 효과를 더한 록 크리스털이 아이슬란드 다이아몬드 비치의 빙하를 연상케 하는 ‘아이스버그(Iceberg)’ 네크리스는 Boucheron.
코르셋 드레스는 Rokh.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에 록 크리스털을 드롭 장식한 ‘아이스버그(Iceberg)’ 이어링은 Boucheron.
러플 셔츠, 스커트는 Rokh.


파베 다이아몬드와 머더오브펄, 아코야 진주를 수직으로 매달리게 세팅한 ‘지브르(Givre)’ 싱글 이어링, 종유석의 물방울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담은 ‘지브르(Givre)’ 링은 Boucheron.
레이스 톱은 Self-Portrait.


골드에 비해 8배 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입체감을 강조하는 팔라듐 장식, 광채를 더하는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을 재현한 ‘오 비브(Eau Vive)’ 숄더 브로치는 Boucheron.
드레스는 Khaite.


물의 움직임을 조각한 흑요석과 스노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해변 위 흰 거품을 연상케 하는 ‘오 당크로(Eau d’Encre)’ 브레이슬릿은 Boucheron.

※ 화보에 촬영된 제품은 모두 가격 미정.

Credit

  • 사진/ 목정욱
  • 모델/ 신현지, Li Meng, Sylva
  • 헤어/ 장혜연
  • 메이크업/ 오가영
  • 세트 스타일리스트/ 권도형(ONDOH)
  • 어시스턴트/ 정민호
  • 디자인/ 한상영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