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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몸무게! 고민시→이민호, 누가 빼고 누가 쪘나?

'아없숲' 위해 감량한 고민시부터 '파친코2'로 증량한 이민호!

프로필 by 박현민 2024.08.27

<아없숲> 고민시: 43kg까지 감량↓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배우 고민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맡은 '유성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인생 최저 몸무게로의 감량을 감행했다. 이미 충분히 마른 체형의 고민시는 <스위트홈> 촬영 당시 46kg, 그리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43kg까지 뺀 것. "척추뼈들이 잘 보이고 기괴해 보였으면 싶었다"라는 것이 고민시의 설명이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의 유성아(고민시)는 미스터리한 섬뜩함을 화면에 잔뜩 표출했다.


<아없숲> 윤계상: -14kg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고민시와 같은 작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한 또 다른 배우 윤계상 역시 14kg을 감량했다. 극 중 구상준(윤계상)의 중년부터 노년 시절까지 긴 시간을 직접 연기한 윤계상은, 노년의 캐릭터를 위해 무려 14kg을 뺐다. "극 중 상준이 20년 후 노인으로 등장하는데, 자신만의 시간이 멈춘 상태가 어떤 모습일지 고민했다. 살 좀 뺐으면 좋겠다 싶어 감량했다."


<유어 아너> 김명민: +6kg


ENA 월화드라마<유어 아너> 스틸

ENA 월화드라마<유어 아너> 스틸

배우 김명민은 ENA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를 위해 증량했다. 아들의 살인범을 쫒는 무자비한 권력자인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으로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체중을 6kg 찌웠다. "김강헌의 느낌을 내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는 김명민은 "얼굴에서 풍기는 느낌을 주고자 살을 6kg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 박세완: +7kg


영화 <빅토리> 스틸

영화 <빅토리> 스틸

영화 <빅토리>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한 배우 박세완도 계획적으로 살을 찌웠다. 상대적으로 어린 신인 배우들과 동갑내기로 보여야 했던 탓에 볼살을 일부러 찌웠다는 것이 박세완의 설명. "애들 얼굴은 동그란데 나만 오이처럼 볼살이 패여 보이더라. 그래서 볼살을 좀 찌워야겠다 싶었다." 과자, 초코라떼를 매일 먹고, 밤마다 라면을 먹었다는 박세완은 결국 7kg 증량에 성공했다.


<파친코2> 이민호: +6kg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 스틸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 스틸

두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애플TV+ <파친코>의 주역인 배우 이민호도 증량의 노력을 작품 위에 얹었다. 제주 출신으로 혈혈단신으로 한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업가 '한수' 역을 소화한 이민호는 체중을 5~6kg 늘리며 중년의 남성을 화면에 구현했다. "한수라는 인물이 나왔을 때, 화면을 뚫고 위스키 냄새가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파반느> 고아성: +10kg


영화 <한국이 싫어서> 스틸

영화 <한국이 싫어서> 스틸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 배우 고아성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차기작인 영화 <파반느> 촬영으로 인하여 현재 10kg을 증량한 상태라고. 고아성이 체중을 늘리기 위해 선택한 음식은 탄수화물 파우더다. "단백질 파우더처럼 탄수화물 파우더가 있더라. 그걸 먹으면서 나름 건강하게 찌웠다. 꽤 맛있더라."

Credit

  • 사진 / 넷플릭스·ENA·애플TV+·마인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