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해린, 쥴리가 pick한 버뮤다 팬츠는 어디 거?

KAPITAL 14온즈 데님 숏 팬츠 스터드 리메이크 인디고 (프로세싱), 약 60만 8천원.
싱글 앨범 ‘슈퍼내추럴’로 일본 데뷔까지 무사히 마친 뉴진스. 이를 기념하여 후지와라 히로시와 콜라보를 진행했는데, 긴 바지를 착용한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홀로 버뮤다 팬츠를 선보인 해린의 착장이 눈에 띈다. 은은한 워싱과 화려하지만 포인트로 주기 좋은 잼스톤 스터드. 흔하지 않은 버뮤다 팬츠 스타일링으로 딱이다.

ASIF CALIE 니 렝스 와이드 데님 팬츠, 10만 5천원.
쇠맛 가득한 ‘수퍼노바’와 ‘아마겟돈’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에스파의 축제 스타일링이 화제다. 특히 윈터의 서머 후드와 버뮤다 팬츠 조합은 자유로워 보이는 동시에 힙한 느낌을 강조해 축제 패션으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빈티지한 색감에 허리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벨트 디테일까지. 평소 허리가 얇아 와이드 핏을 도전하기 어려웠다면, 윈터가 착용한 버뮤다 팬츠를 시도해 보길!

MU:ARVO 빈티지 버뮤다 데님 팬츠, 21만 8천원.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슬기는 어떻게 버뮤다 팬츠를 스타일링 했을까? 이번 대만 여행에서 또 한 번의 ‘레전드 급’ 여름 패션을 선보인 슬기는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상의에 빈티지스러운 바지 밑단이 돋보이는 버뮤다 팬츠를 매치했다. 블라우스 앞면에 있는 사랑스러운 핀턱 디테일이 버뮤다 팬츠의 멋스러운 워싱과 만나 슬기만의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어디든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데일리용 버뮤다 팬츠를 찾는다면 강추.

WEEKENDERS 바스켓볼 쇼츠, 12만 9천원.
올여름 핫한 서머 곡 ‘스티키’로 돌아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 쫀득한 춤선 소유자 쥴리가 최근에 올린 영상 속 스타일링을 주목해 보자. 힙한 농구복 스타일의 버뮤다 팬츠가 눈에 띄는데, 땀 흡수가 뛰어난 재질로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 편하게 입기 좋다. 쥴리처럼 y2k 감성이 느껴지는 슬리브리스와 함께 매치하거나 오버핏 티셔츠로 스포티 한 느낌을 살려 귀엽게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GREYMALLE 24S 미디 버뮤다 팬츠, 16만 7천원.
인스타그램에 해당 착용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품절된 일명 ‘채정안 버뮤다 팬츠.’ 슬랙스를 연상시키는 버클 부분이 포멀한 무드를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 전체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소재감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찰떡. 특히 투턱 플레어 핏과 독특한 밑단 배색이 매력적이다. 채정안처럼 슬리브리스나 긱시크 무드의 안경을 함께 매치해 준다면 힙한 꾸안꾸 룩 가능.

RECTO 스트럭처드 드릴드 코튼 쇼츠, 26만 8천원.
최근 신혼여행을 떠난 김진경이 여유로운 이탈리아 피렌체에 잘 어울리는 니트 슬리브리스 톱과 버뮤다 팬츠로 쿨한 여행룩을 선보였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코튼 소재와 A라인으로 퍼지는 핏이 종아리를 얇아 보이게까지! 평소 데님이 안 어울려 고민이었다면, 빈티지한 색감의 김진경 버뮤다 팬츠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