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여행 고수들이 쓰는 앱

무작정 부딪히고 보는 것이 여행의 맛이라지만 불필요한 수고는 줄일수록 좋다. 효율과 편의를 위해, 떠나기 전 다운받아야 할 모바일 앱 리스트.

프로필 by 고영진 2024.07.06
1 Get Your Guide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투어 예약을 할 수 있다. 스포츠 액티비티, 미술관 입장권 같은 상품도 판매한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을 생성해 현장에서의 발권 절차가 필요 없다.

2 트라비 포켓
여행국 화폐로 기록한 지출 및 잔액을 한국 화폐로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실시간으로 환율을 반영하니 계산기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각각의 항목에 사진과 메모도 남길 수 있다.

3 wanderlog
자유여행에 유용할 플래너 앱. 가고 싶은 장소를 등록하면 전 세계 이용자의 후기와 함께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유료 결제 시 입력한 장소로 최적화된 루트를 만들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4 Flighty
비행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항공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활주로 도착, 이륙 및 랜딩 시간 등 항공사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정보까지. 비행사, 노선, 비행기 기종 등의 이력을 데이터화해 항공 스케줄 예측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아이폰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것.

5 Moovit
75개국 1천2백여 개 도시의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연착, 시위나 사고로 인한 노선 변경 등의 이슈를 구글맵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한다. 알람 기능을 켜두면 실시간으로 타고 내려야 할 때를 알려주기까지.

6 트레블 세이버
여권 분실, 고립, 사고 등 여행 시 긴급 상황 대비를 위한 유료 앱.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 대사관 정보와 비상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교관의 연락처를 제공한다. 경찰, 소방, 구급 등 현지의 긴급 연락망도 갖췄다.

7 Eatigo
동남아의 럭셔리 레스토랑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태국,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의 5성급 호텔 및 주요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하다. 예약, 취소 방법도 간편해 현지인도 애용하는 앱.

8 Bounce
전 세계 2천여 개의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짐 보관 서비스계의 에어비앤비. 카페나 식당, 공항 등 이동 경로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 위주로 보관 스폿을 추천한다. 체크인 전이라면 무료 환불도 가능. 에디터/ 고영진

Credit

  • 사진/ 김래영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