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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가 주목한 7월의 패션&뷰티 소식(2)

<바자>가 주목한 7월의 패션&뷰티 소식

프로필 by 정혜미 2024.07.01
향기 먹으러 갈래?
후덥지근한 날씨로 지친 당신을 위한 시원한 소식! 제주도의 감귤과 차 밭, 바다에서 영감받은 구딸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이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젤라토와 소르베 맛집으로 알려진 ‘받터’가 ‘릴 오 떼’를 모티프로 한 소르베를 공개할 예정. 티 베이스에 만다린을 더해 은은한 차 향과 시트러스의 상큼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정으로 선보인다니, ‘릴 오 떼’ 한 스쿱 어때?

휴먼레이스의 스킨케어 컬렉션. 퍼렐의 첫 번째 루이 비통 향수 ‘Lvers’.
PHARRELL’S BEAUTY BOOM
퍼렐 윌리엄스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엔 그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뷰티 제품까지 만들어 화제다. 먼저, 루이 비통의 ‘LVERS’(‘lovers(연인)’으로 발음)는 햇빛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 퍼렐을 도운 메종의 마스터 조향사 자크 카발리에 벨트뤼는 “2023년 6월 파리 퐁네프 광장에서 열린 퍼렐의 첫 쇼를 장식한 햇빛 테마가 광합성을 향수로 해석하는 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샌들우드와 삼나무로 구성한 우디 노트, 스파이시한 갈바넘 등이 주된 향료다. 생강과 베르가모트 등 활력 넘치는 노트도 함께 구성했다. 한편 퍼렐이 설립한 휴먼레이스는 다시 한 번 도버 스트리트 퍼퓸 마켓과 손잡고 스킨케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클렌저와 스크럽, 크림을 재활용 플라스틱 패키지에 한데 담아 출시한다. 각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TWINKLE TWINKLE LITTLE BEAUTY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은 화려한 자태의 뷰티 아이템.

미니 백 같은 쿠션
매번 화려한 자태로 모습을 바꾸는 ‘고-쿠션’이 이번엔 핫한 핑크 버전으로 출시된다. 발렌티노의 시그너처 핑크인 ‘핑크 이즈 펑크’에 반짝이는 시퀸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나 화려하게 빛난다. 뛰어난 밀착력으로 오랜 시간 고급스러운 광을 선사하는 발렌티노 쿠션의 실력처럼!
Valentino Beauty 고-쿠션 글로우 핑크 시퀸 리미티드 에디션 SPF50+/ PA++++ 11만4천원대.

주얼리 같은 립스틱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겔랑의 아이코닉한 립스틱 ‘루즈G’가 재탄생했다. 실버 케이스는 반짝임을 극대화한 골드 케이스로 옷을 갈아입었고 커스터마이징 케이스의 패턴과 장식은 보다 화려해졌다.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지속가능한 공정과 스킨케어 성분의 함량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
Guerlain 루즈 G, 214 피어리 레드 5만2천원, 르 스트라쎄 케이스 4만9천원.

Credit

  • 에디터/ 윤혜연
  • 에디터/ 박경미
  • 사진/ Launchmetrics, Dover Street Parfums Market, Guerlain,Valentino Beauty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