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프랑수아즈 아르디, 영원히 별이 되다
1960년대를 풍 미하며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은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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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 겸 모델,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하며 1960년대를 풍미했던 프랑수아즈 아르디. 한번 들으면 ‘아, 이 노래!’라 할 만큼 유명한 곡들은 물론 패션 스타일까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전설적인 아이콘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지난 6월 11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62년 발매한 첫 앨범 '모든 소년들과 소녀들(Tous les garcons et les filles)'을 시작으로 1968년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Comment te dire adieu)'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프렌치 팝'의 대표주자로 떠올랐고, 프랑스 가수 역사상 처음으로 롤링스톤 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거나 고루하지 않은 근사한 패션 스타일은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루이비통의 니콜라 제스키에르 역시 프랑수아즈 아르디를 ‘프랑스 스타일의 정수’라 극찬했기도. 자꾸만 들여다보고 싶은, 그녀가 남긴 곡들만큼 탁월한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프랑수아즈 아르디를 대표하는 장면 중 가장 유명하고 또 그만큼 많이 회자된 사진이라 할 수 있다.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 무심한 표정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에서 압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세련미를 ‘프렌치 시크’가 아니면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가죽 재킷과 가죽 팬츠를 입고 바이크 위에 앉아 카메라를 쳐다보는 모습은 지금 보아도 근사하다.
프렌치 시크 룩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치코트 스타일. 이 사진 역시 지금까지도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블랙 터틀넥과 화이트 프레임의 매치, 한 손에 든 책과 미니 카메라까지 모든 요소들이 프렌치 시크 룩을 위해 짜여진 듯 완벽하다.
1960년대 스타일을 대변하는 룩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사진. 짧은 미니스커트 디자인의 원피스 혹은 셋업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롱부츠 하나만 매치한 룩은 생전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가장 즐겨 입은 스타일 중 하나다.
그 시절 뮤지션과 배우들은 파코 라반의 미니 원피스를 애정 했다. 프랑수아즈 아르디 역시 미래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파코 라반의 메탈릭 미니 원피스를 즐겨 입었다. 메탈릭한 소재의 점프 수트도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최애템’ 중 하나였다.
겨울에는 대담한 사이즈의 오버사이즈 퍼 코트를 즐겨 입었던 프랑수아즈 아르디. 특유의 무심한 분위기와 조화로운 스타일링 덕분에 퍼 코트가 조금도 부담스럽거나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더없이 모던해 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Credit
-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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