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타임슬립 어떻게 하죠? '나인' 향→'선업튀' 손목시계

시간여행을 바라는 당신에게...타임슬립 아이템 추천.zip

프로필 by 박현민 2024.05.25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포스터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포스터

타임슬립 아이템
출연 이진욱, 조윤희
무려 2013년 드라마지만, 타임슬립 작품을 이야기 할 때 여전히 거론되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송재정 작가가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소재인 타임슬립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집필했다. 극 중 박선우(이진욱)는 히말라야 고산에서 동사한 형(전노민)의 유품을 수습하던 과정에서 의문의을 발견하고, 해당 향을 태우면 약 30분 동안 20년 전의 과거로 갈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시간 여행. 여주인공 '주민영'은 조윤희, 젊은 시절의 '박선우'는 배우 박형식이 각각 소화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타임슬립 아이템 알약
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나인>의 타임슬립 아이템이 향이었다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알약이다. 의료봉사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한 수현(김윤석)은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는다. 이 알약을 먹으면, 30년 전으로 가게 된다. 원작은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앞선 작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측은 해당 소설에서 타임슬립 모티프를 따왔다고 밝힌 바 있다. 수현의 30년 전은 배우 변요한이 연기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포스터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포스터

타임슬립 아이템 자동차
출연 김동욱, 진기주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타임머신인 자동차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한다. '향'이나 '알약'에 비교하면, 가고자 하는 시간까지 정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가장 유용하다. 하지만 이 자동차가 사고로 고장, 1987년에 갇히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주인공은 <나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자 출신 앵커로, 배우 김동욱(윤해준 역)이 호연을 펼쳤다. 호흡을 맞춘 이는 진기주 배우.


<선재 업고 튀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스틸

타임슬립 아이템 손목시계
출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타임슬립 아이템은 류선재(변우석)의 손목시계다. 극 중 선재의 열혈팬 임솔(김혜윤)이 경매로 구매한 해당 손목시계는 12시 정각에 버튼을 누르면 과거로 갈 수 있다. 우연히 이를 알게 된 임솔은 선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이 과정에서 시계 숫자가 03:00, 02:00, 01:00 형태로 줄어들며 시간여행 횟수가 차감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Credit

  • 사진 / tvN·KBS·수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