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보디와 부쉐론의 주목할만한 행보는?

나이키와 손을 잡은 보디(Bode), 친환경 부쉐론의 모습은?

프로필 by 서동범 2024.05.02
빈티지 소재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이는 브랜드 보디(Bode)와 나이키가 협업을 공개했다. 바로 나이키의 1970년대 클래식 스니커즈 ‘아스트로 그래버(Astro Grabber)’를 보디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이번 협업은 더욱 유려해진 실루엣에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블랙 레더로 감싼 스니커즈는 스우시(Swoosh) 로고를 비롯해 곳곳에 코코넛 밀크 톤이 채색됐으며, 메시 소재가 돋보이는 슈즈에는 신발 끈에 보디만의 독특한 표식을 더했다. 새로운 아스트로 그래버는 5월 1일 온라인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3만원대다.

Eco Wrap
부쉐론이 친환경 주얼리 케이스를 새로이 선보인다. 알루미늄과 펠트, 오직 두 가지 재료로 제작했다. 알루미늄은 무한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천연 소재다. 펠트는 접착제나 스티칭이 필요하지 않아 재활용에 용이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저항력이 강해 주얼리를 섬세하게 보호하는 장점이 있다. 정교한 디자인 또한 눈에 띈다. 1980년대 뷰티 키트에서 영감받은 이 케이스 표면에는 방돔 광장을 위에서 내려본 모양이자 부쉐론의 디자인 코드인 에메랄드 패턴을 새겨넣었다.

Credit

  • 에디터/ 윤혜연
  • 사진/ ⓒ Nike, Boucheron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