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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폭발 '피지컬: 100' 시즌2, 무엇이 확 달라졌나

최강 피지컬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돌아옴!

프로필 by 박현민 2024.03.16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포스터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포스터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장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지난해 공개된 후 큰 반향을 불러모았던 <피지컬: 100>이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로 새롭게 돌아온다. 무엇이 확 달라졌을까? <피지컬: 100> 시즌2의 변화와, 기대 및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최강 피지컬 100인 격돌!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나이와 성별, 체급, 직업을 불문한 100명의 참가자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는 핵심은 그대로다. 참가자들의 면면도 예상대로 쟁쟁하다.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 김동현,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은 무려 30%다. 배우 이재윤,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 이장준,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최강 피지컬에 도전하는 다채로운 직업군도 흥미를 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실제 국제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시거나, 국제 스포츠 경기 때보다 훨씬 더 긴장된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다.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장호기 PD


그리스 판테온→지하 광산 #변화된 세계관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시즌1이 고대 그리스 신전 '판테온'을 모티브로 했다면, 시즌2의 세계관은 지하세계의 광산이다. 그래서 부제가 '언더그라운드'다. 지하 광산은 한정된 시간, 자원을 두고 협동과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는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위치에 선 참가자들이 계급장을 떼고 밑바닥에서 다시 싸워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배경을 살려 퀘스트를 설계했다.

'디스토피아 스릴러에 나오는 초인간적인 100명의 참가자들이 유토피아로 이끌 단 한 명의 영웅이 되기 위해 잔혹한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라는 상상을 곁들이면 세트 규모, 조명, 음향의 변화도 즐길 수 있을 것 -강숙경 작가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해당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거대한 지하 세계와 광산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은 <해를 품은 달>, <선덕여왕>, <MAMA AWARDS> 이영주 미술 감독과 대형 스테이지 작업 전문가 김광석 세트 감독이 합심한 결과물이다. 더불어 평창 국제 스포츠 경기 유니폼을 제작했던 장형철 디자이너가 의상 작업을, 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수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


시즌1과 확 달라진 포인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제작진이 가장 염두한 것은 '참가자들이 시즌1을 분석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참가자들의 예상을 깨는 퀘스트'를 구상, 난이도를 더 높였다고.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측은 "참가자들이 완벽한 복습과 대비로 안심하고 있을 때, 어떤 퀘스트와 서바이벌의 장치로 혼란에 빠뜨리는지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 스틸

시즌1보다 치밀하게 퀘스트를 설계했다. 어떤 퀘스트와 장치로 혼란에 빠뜨리고, 참가자들이 이를 어떻게 이겨내고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내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강숙경 작가

Credit

  •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