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다가오는 봄, 주목해야할 컬러와 패턴들
2024 S/S 런웨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트렌드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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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올봄엔 프린지가 당신의 발걸음에 활기찬 율동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프린지의 굵기와 소재는 물론 프린지가 달린 위치도 다채로워 보는 눈이 즐겁다. 라반은 아이코닉한 메탈 링크 소재를 활용해 미래적인 무드를 극대화했고, 지방시는 비즈를 한땀 한땀 엮은 네트 프린지를 통해 쿠튀르 정신을 고취했다. 그중 메탈릭 프린지를 장착한 프라다의 벨트는 옷장 속 베이식 아이템을 새 옷으로 탈바꿈해줄 치트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런웨이에 출현한 로열 골드 군단들!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쿠튀르 드레스를 선보인 셀린느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빛으로 점철된 디젤, 갑옷 같은 메탈 소재의 후디 드레스로 여전사를 연상케 한 라반과 4년 만에 뉴욕으로 컴백한 랄프 로렌의 화려한 드레스까지. 실루엣과 디테일, 광택감에 따라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강인한 모습으로 반짝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봄햇살 같은 미래를 꿈꾸며 2024 S/S 시즌 키 컬러로 등극한 버터 색상. 생각보다 오묘하고 다채로운 컬러웨이로 펼쳐져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레몬을 곁들인 듯한 화사한 톤부터 겨자가 한 끗 뿌려진 듯한 농도 짙은 컬러까지, 그야말로 런웨이는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 팔레트로 가득했는데, 무엇보다 차분하고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해 이지적인 매력을 완성해줄 것이다.








이번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은 우아한 관능미에 집중했다. 몸을 타고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에 속살이 은근하게 비치는 블랙 시스루 룩이 런웨이에 대거 등장한 것. 알라이아와 샤넬, 돌체앤가바나, 코페르니는 몸의 곡선을 강조한 극적인 시어 드레스를 선보였다. 한편 라인스톤 장식이 더해진 프라다의 시폰 소재 룩은 마치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흑백영화 속 매혹적인 히로인을 연상시켰다.






스프링 룩에 경쾌함을 더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을 눈여겨볼 것. 이들 패턴은 간격부터 크기, 컬러는 물론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발망은 블랙과 레드의 극적인 컬러 대비를 활용해 드레스를 완성했고, 돌체앤가바나는 도트를 극대화해 옷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여기에 실용적인 스트라이프 룩을 선보인 샤넬과 체크에 빨간 스트라이프를 더한 마르니까지. 스트라이프와 도트의 유쾌한 위트를 즐기라.








이번 시즌 가장 흥미로운 트렌드 중 하나. 바로 다수의 디자이너들이 ‘장미’에 지독한 애정을 보냈다는 것. 그 모양도, 풀어내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대표적인 예로 발망은 거트루드 스타인의 유명한 시구 “Rose is a rose is a rose is a rose”를 인용하며 장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컬렉션을 선보였고, 알렉산더 맥퀸은 핏빛에 가까운 붉은 장미를 통해 당당한 여성성을 표현했다. 프린트부터 3차원 아플리케 장식까지, 다채로운 장미의 향연을 만끽해보길.
Credit
- 사진/ Imaxtree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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