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4 FW 맨즈 패션위크 유행 포인트 총정리

그래서 2024년 FW시즌 유행이 어떻다고?

by 김형욱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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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을 시작으로 파리까지 이어진 2024 가을 겨울 맨즈 패션위크가 막을 내렸다. 유행에 민감한 패션 피플들이라면 한 시즌 앞서 준비하기 마련.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는 어떤 옷이 유행할까? 또 어떤 액세서리를 구입해야 할까? 눈 여겨봐야 할 룩과 런웨이를 모았다.

「

GEEK CHIC

」

PRADA

LOUIS VUITTON

언뜻보면 괴짜스러우면서도 자꾸 보면 시크함 물씬 풍기는 긱 시크 스타일의 유행은 계속 될 전망이다. 긱 시크를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안경! 미니멀 혹은 레트로한 무드의 룩에 안경을 포인트로 더한 프라다, 루이 비통의 런웨이를 참고하면 안경을 활용한 긱 시크 스타일링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

RIBBON DETAIL

」

DOLCE & GABANA

WOOYOUNGMI

LOEWE

2024년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는 넥 라인에 리본 디테일을 더한 룩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해 목걸이 대신 스키니 스카프를 무심하게 두르는 유행이 그대로 이어지는 결과물일까. 블랙의 시크한 룩으로 가득했던 돌체앤가바나 쇼에서는 리본 스카프를 결합한 셔츠가 돋보였고 우영미는 후드, 로에베는 헤비 아우터 리본 디테일을 더하는 등 남성들의 러블리 지수를 상승시킬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

PANTSLESS

」

런웨이 위 바지 길이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남성들의 각선미 관리 또한 중요할 예정! 짧아지다 못해 JW 앤더슨은 진정한 팬츠리스 룩을 선보이기도. 언더웨어 위에 스타킹만 입고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들의 모습. 리얼웨이에서도 이어지게될까?

「

BIG BAG

」

ZEGNA

PRADA

LOUIS VUITTON

GUCCI

클래식한 디자인의 '빅'사이즈 백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러치부터 숄더백, 토트백까지 다채로운 빅 사이즈 백의 향연! 구찌의 아이코닉한 재키백은 다양한 컬러를 입고 더 큰 사이즈로 모델들의 어깨와 손에 자리했고, 프라다의 토트 백은 벨트 디테일로 위트를 더했다. 카우보이 군단이 런웨이를 가득 채웠던 루이 비통 쇼에서도 토트 백의 존재감은 대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