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번수

회화

송번수(宋繁樹, 1943년 충남 공주 출생)는 한국의 대표적인 섬유예술가이자 판화 작가로, 1960년대 판화로 데뷔해 팝아트적 요소와 사회 비판을 담은 실크스크린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파리 유학 중 타피스트리에 매료되어 '가시'와 그 그림자를 상징 모티브로 삼아 종교적 성찰과 삶의 고통을 정교한 직조로 표현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홍익대학교 교수(1980~2008)를 거쳐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마가미술관 설립자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 공예미술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