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드포드

회화

마크 브래드포드는 196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현대미술가로, 30대에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미술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수집한 전단지, 포스터 등을 겹겹이 쌓고 찢는 독창적인 콜라주 기법으로 인종, 계층, 이주, 인권 등 사회적 이슈를 추상적으로 풀어내는 '사회적 추상화'를 창조했다.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미국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고, 2021년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