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창
사진
정해창(1907~1974)은 1929년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사진 개인전을 연 선구적 사진작가로, 1930년대 한국 예술사진의 개척자다. 사진뿐 아니라 서예, 전각, 불교미술 연구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해방 후에는 대학에서 동양미술사와 불교미술을 강의했다. 그의 사진과 연구는 조선적인 미와 전통문화에 대한 탐구로 평가받으며, 방대한 사진 유산과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