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포도 찌꺼기로 만들어진 스텔라 맥카트니의 가방은?
지속가능성에 진심인 스텔라 맥카트니와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뵈브 클리코의 이색 만남!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가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1~17%를 차지하는 축산업, 그중에서도 65%는 소에서 발생하기 때문. 또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각종 독성 화학 물질과 가스를 방출하기에 다양한 동물들이 희생되는 것을 시작으로 상당한 환경적 비용이 수반된다. 그래서 패션 업계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물 가죽 사용을 줄이고 대체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브랜드 론칭 이래로 가죽은 물론이고 모피 등 동물성 소재 사용을 하지 않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가 있다.
윤리적 패션을 선도하는 스텔라 맥카트니는 환경을 위해 독성 화학 물질과 살충제 성분이 없는 100% 유기농 코튼을 사용하고, 버섯 등 자연 소재에서 얻을 수 있는 비건 가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작사를수여받기도. 친환경 패션을 알리는데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스텔라 맥카트니는 이번에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뵈브 클리코와 손잡고 포도 찌꺼기로부터 얻어진 가죽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 9월, 파리 패션 위트에서 열린 2024 S/S 컬렉션에서 일부 공개되었던 뵈브 클리코와의 협업 아이템. 3종의 프레임 백과 엘리제 샌들, 그리고 샴페인 보틀 홀더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가죽 제품보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영향을 40%가량 낮추고 물 사용량을 50% 절감하는 효과를 자랑하는 반면, 동물성 가죽과 같은 외형과 촉감을 자랑한다.
"최고의 샴페인을 만드는 것을 넘어 포도가 패션의 보다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뵈브 클리코의 CEO는 이번 협업의 소감을 남겼다.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인 정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혁신의 태도로 완성된 이 결과물은 12월 스텔라 맥카트니 매장에서 예약 주문 가능하며, 내년 3월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veuveclicquot @stellamccartney

@veuveclicquot @stellamccartney

@veuveclicquot @stellamccartney

@veuveclicquot @stellamccartney

@veuveclicquot @stellamccartney
Celeb's BIG News
#스트레이 키즈, #BTS, #엔믹스, #블랙핑크, #에스파, #세븐틴, #올데이 프로젝트, #지 프룩 파닛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하퍼스 바자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