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에서 열리는 하이주얼리 전시3 #팝업여지도

연말을 더욱 반짝이게 해줄 주말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프로필 by 제혜윤 2023.11.17

부쉐론 <까르뜨 블랑슈> 하이 주얼리 전시

부쉐론이 국내 대중을 대상으로 처음 메종의 하이주얼리를 선보이는 ‘부쉐론 2023 까르뜨 블랑슈(Carte Blanche) 하이주얼리 전시'를 열었다. 메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이 1980년대 자유분방함에서 영감받아 완성한 하이주얼리 컬렉션으로 공간을 채웠다. 거대한 사이즈와 팝한 컬러, 심플한 형태가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전통적인 하이주얼리의 관습을 탈피한 한소희가 착용한 ‘플륌 드 펑' 탄자나이트 링, 펜던트 이어링, 브레이슬릿 세트와 ‘원스 인 어 블루 문' 네크리스, ‘퍼퓸 링'을 전시에서 직접 찾아보며 대담하고 신선한 부쉐론의 하이주얼리 피스들을 만끽해 볼 것.
 
DATE l ~2023.11.19
LOCATION l 페로탕 도산(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
 

프레드 <주얼리 크리에이터 SINCE 1936>

프레드가 메종의 시작인 193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메종의 모든 숨결에 자신의 혼을 불어넣은 메종 프레드의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삶에서 영감받은 하이주얼리 전시를 연다. 이 전시는 2022년 파리에서 처음 공개되었는데, 아시아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프레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투영한 300여 점 이상의 주얼리와 오브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200여 점의 미공개 아카이브 피스들, 메종의 프렌드들이 소장한 프라이빗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는 것. 9개의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프레드 사무엘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프레드만의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 철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현장에서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도슨트 세션도 있으니 더현대 나들이를 앞두고 있다면 참고해 보자.
 
DATE l ~2023.12.25
LOCATION l 더현대 서울 6층 ALT.1
TIME l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반클리프 아펠이 디뮤지엄에서 300개 이상의 주얼리와 워치 작품, 다양한 오브제와 90여 점 이상의 오리지널 아카이브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개하는 전시를 연다. 1906년 메종의 설립부터 탄생해온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의 고귀한 작품부터 프라이빗 컬렉션으로 소장 중인 작품, 아카이브로 보존되고 있는 문서, 스케치, 창작 과정의 첫 단계로 아이디어를 그려낸 구아슈 디자인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것. 10개로 구성된 공간에서 선보인 ‘시간'과 ‘자연’,’사랑'을 주제로 구현된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메종이 추구하는 조화와 비전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반클리프 아펠의 이번 전시는 유료로 디뮤지엄 웹사이트,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DATE l ~2024.4.14
LOCATION l 디뮤지엄
TIME l 화-목 11:00-18:00, 금-토 11:00-19:00, 일 11:00-18:00, 월요일 휴관 (마지막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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