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포스터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 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영화 〈버닝〉, 〈콜〉, 〈몸값〉,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했던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전종서와 호흡을 맞추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모스트 페이머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케이트 허드슨은 극 중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댄서 '보니' 역을 맡아 전종서와 티키타카 버디 연기를 예고했다.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스틸
어두운 밤 붉고 커다란 보름달 아래 홀로 서서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네온사인이 빛나는 뉴올리언스의 밤거리, 낯선 곳을 모험하는 듯한 이미지 등이 담긴 스틸은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더 배드 배치〉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각인시킨 천재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감각적인 연출과 매혹적인 미장센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