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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한효주, 벌써 3번째 아역·성인 호흡 #20세기소년
김유정이 크면 한효주? 누가 봐도 '착붙'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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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완전 아기 시절도 있고, 중학생 시절도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성인이 된 모습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아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배우 김유정
이는 배우 김유정이 한효주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발언이다. 앞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작품에 자신의 성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 한효주에 대해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한 것. 김유정은 이번 작품을 포함해 총 3번이나 한효주와 아역-성인으로 같은 인물을 연기한 적이 있다.
<20세기 소녀>를 보고 나면, 김유정 배우의 고마움이 더 확실히 와닿는다. '특별 출연'인 만큼 한효주 배우의 출연 분량이 굉장히 적기 때문. 한효주 배우가 이토록 작은 역할에 선뜻 응한 것은 결과적으로 '김유정 배우와의 인연'이 작용한 셈이다. 이에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던 3작품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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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2008)
」
SBS 드라마 <일지매> 아역배우 김유정 & 여진구
당시 이준기와 한효주의 아역을 맡았던 이들이 바로 여진구와 김유정이다. 두 사람 역시 <일지매>로 'SBS 연기대상' 남자 아역상과 여자 아역상을 수상했다. 당시 아역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 작품의 핫한 주연으로 급성장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2년 뒤 김유정은 다시 한효주의 아역을 맡았다. 무려 60부작으로 방영됐던 MBC 창사 49구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를 통해서다. 한효주가 훗날 숙빈 최씨가 되는 타이틀롤 '최동이' 역을 맡았다. 한효주와 함께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등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효주는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과 여자 인기상을 지진희는 남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유정은 이 작품으로 또다시 아역상을 수상했다. <동이>(2010)
」「
<20세기 소녀>(2022)
」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스틸
김유정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인 ‘보라’ 역으로 한효주가 떠올랐다. 선뜻 허락해 주셨다. -<20세기 소녀> 방우리 감독
김유정이 크면 한효주가 되는 작품들을 거듭 접했던 터라, <20세기 소녀> 감독 역시 김유정의 성인 역으로 한효주를 떠올린 셈이다. 그야말로 특별한 인연. 다만, 한 인물의 아역과 성인 역으로 호흡을 맞추다 보니 두 사람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적은 전무하다. 그래서 김유정은 이런 바람을 전했다. "같은 역할을 연기하니 함께 연기한 적은 없는데, 앞으로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부디 이 바람이 언젠가 꼭 이뤄지길.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넷플릭스·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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