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을 안겨줄 카페 5 곳!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Art&Culture

영감을 안겨줄 카페 5 곳!

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관람객에게 예술의 여운을 선사하는 미술관 카페.

BAZAAR BY BAZAAR 2022.10.16
 
세마카페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서울시립미술관 1층
공간의 벽면 디자인을 주기적으로 바꾸는데, 주로 작가의 작품들로 이뤄진다. 현재는 호주 작가 브룩 가루 앤드류의 벽면 설치작품 〈1945: Winha-Nga-Nha 기억 Memory〉으로 단장되어 눈길을 끈다. 높은 층고에 아치형 창, 원목 가구의 조합이 이국적인 바이브를 자아낸다.
 
카페사비나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 93 사비나미술관 1층
흰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된 건축물 야외 데크 뒤로 북한산이 감싸고 있으며 옆으로는 진관내천이 흘러 자연을 온전하게 만끽할 수 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벽면에 사비나미술관에서 주관한 다양한 출간물이 과하지 않은 녹색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 K 카페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2 스페이스K 서울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창가 한쪽에 소규모의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통창을 통해 건축가 조민석이 설계한 곡선의 감각적인 건물 형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캠핑 체어를 놓아 모던한 내부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존’도 있다.
 
테라로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층
아트&디자인, 패션 관련 해외 서적으로 북 컬렉션 벽면과 선반을 채워 서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반적으로 블랙 스틸로 인테리어가 되어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이 강하다.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투박한 철제 테이블 위에 놓인 화사한 꽃이 포인트를 더한다. 한쪽 벽면에 길게 조성된 창은 경복궁 담과 인왕산을 담아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카페피크닉
서울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피크닉 1층 
벨기에 아티스트 마르셀 브로타에스의 1974년 작품 〈Un Jardin d’Hiver〉와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2004 F/W 패션쇼 장소를 오마주한 공간이다. 널찍한 테이블에 다양한 샹들리에가 달려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섯 시부터는 와인바로 이용된다.
 
백세리는 〈바자〉의 어시스턴트 에디터다. 전시 관람 후 미술관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라테 한 잔으로 가시지 않은 여운을 마저 느끼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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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백세리
    사진/ 김연제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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