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가봄? 요즘 뜨고 있는 뷰티 핫 플레이스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Beauty

아직도 안가봄? 요즘 뜨고 있는 뷰티 핫 플레이스

오감만족! 눈코귀로 즐기고 쇼핑까지 가능한 뷰티 스토어

BAZAAR BY BAZAAR 2022.10.07
 

향기의 온실

리퀴드 퍼퓸바 청담은 ‘감각의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세상의 모든 향기를 모아놓은 향기의 온실과도 같은 곳이다. 무거운 문을 활짝 열면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두 개의 전실 중 우측은 계절과 주제에 따라 변모한다. 맑은 하늘이 보이는 둥근 천장 아래에는 아쿠아리움이 길게 자리하고 있는데 ‘졸졸졸’ 물소리와 함께 유영하는 물고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향수 스토어임을 잊을 정도로 평온해진다. 아쿠아리움 오른쪽엔 ‘Still Life’를 주제로 목공예 가구를 선보이는 이재하 작가의 수공예 장이 놓여 있다. 단단하게 서 있는 이 장엔 어떤 향수와 캔들이 놓여도 그림처럼 잘 어울린다. 아트 디렉팅 스튜디오 ‘아트먼트뎁’과 협업한 타일 벽화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푸른 빛깔의 벽화와 담쟁이 덩굴,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빈티지 테이블과 체어는 니치 퍼퓸의 세계를 느긋하게 탐닉하기 충분하다. 전문적인 향기 컨설팅을 원한다면 프라이빗하게 위치한 바(bar)에서 바맨(bar man)에게 도움을 청해볼 것.
 

빛이 머무는 라이브러리

논픽션의 네 번째 스토어는 삼청동에 위치한다.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듯 느껴지는 논픽션 삼청은 빛과 책이 머무는 공간이다. 통창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푹신한 소파는 도심 속 바쁜 걸음을 붙잡는다. “정서를 환기하고 집중시킬 때 빛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논픽션에게도 ‘빛’은 중요한 디자인 키워드예요. 이곳을 방문한다면 투명한 창을 투과하는 햇살, 불투명한 유리창과 빛의 조화 등을 직접 느껴보세요.” 논픽션 PR & 마케팅팀 김지은은 빛을 맞으며 사진 전문 서점으로 유명한 이라선의 아트북 큐레이션을 마음껏 즐기라고 조언한다. 호텔 라운지처럼 고요한 1층의 벽면 선반에도 시선을 건네볼 것. 은은한 빛깔의 아크릴 오브제를 다루는 공예가 윤라희의 작품으로 논픽션 삼청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라이브러리를 연상케 하는 2층에도 고운 빛깔의 아크릴 작품이 제품과 어우러져 있다.
 

고요한 라운지

지난 7월 리뉴얼 오픈한 이스라이브러리 신사 쇼룸은 정갈한 취향의 친구 집에 놀러온 듯 아늑하다. 아담하고 깔끔한 공간에 미감 가득한 가구들이 요란하지 않게 자리한다. 모난 데 없이 둥근 소파는 차를 한 잔 청해야 할 것 같은 안락함을 선물한다. “한방 화장품은 얼굴과 몸의 화를 낮추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은 곧 아름다움의 시작이죠. 이스라이브러리 쇼룸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낮추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스라이브러리 대표이자 디자이너 양태오는 강요하지 않고 고요하게 같은 자리를 지키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쇼룸에 여백을 많이 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공간의 격과 감성을 만든다는 생각에 음악과 향기로 공간을 채운다. 쇼룸 한 벽면에는 브랜드의 감성을 품은 카펫을 액자화해 첫 번째 스토어인 삼청점의 히스토리를 잇고자 했다. 이곳에선 양태오의 이스턴 에디션 가구와 퍼퓸 브랜드 시낭(Sinang)의 향기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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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정재희
    사진/ 최은미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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