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수, 현 헬스 유튜버인 김종국이 새 앨범 〈sneakers〉로 돌아온 있지를 만났다. 더 오랫동안 밝고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건강 조언.
원래는 디스크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무릎이 더 심하다고 고백한 채령. 칼군무로 유명한 그룹이다 보니 과격한 춤 연습을 안 할 수 없고, 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김종국의 조언은
무릎 관절에 무리가 덜 가도록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거라고. 김종국의 말에 따르면
관절은 ‘지우개’다. 쓰면 닳는다. 아이돌은 일반인보다 관절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근력을 키우거나 보호대를 사용해 아껴 써야 한다. 춤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더라도 보호대를 착용하길 권했다. 근육이 생기는 게 조금은 늦어지겠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상승하니까. 의사들의 입장도 ‘
무릎 보호대는 안정성을 높이고 완충 작용으로 보호에 도움이 된다’지만, 무릎을 굽히기 힘들 정도로 압박하거나 혈액 순환을 방해할 정도로 조이면 오히려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 또 장시간 착용은 무릎 근육의 퇴화를 부를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쓸 것.
척추 분리증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야 할 척추뼈가 앞쪽과 뒤쪽으로 분리된 상태로, 더 진행되면 척추천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뼈가 약하거나 혹은 반복적인 외상이 원인으로 최소 15명에 한 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 허리가 약해 생긴 질환이므로 안정과 휴식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면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이 필수다. 김종국은 ‘심플하게 생각하라,
척추가 가진 기본 모양이 자꾸 움직이면 좋지 않다. 뭘 하더라도 늘 그 모양을 유지하겠다는 개념을 가지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척추 본래의 커브 모양을 유지하면서 운동하는 것은 모든 운동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기본 중의 기본!
“저는 척추뼈가 엄청 이렇게 (S자)로 심하게 꺾여 있어요.” 유나의 증상은
등은 굽고 허리는 앞으로 과하게 꺾이는 척추 과신전 상태. 기립근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고 관절의 압박이 심해져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허리의 바른 정렬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 김종국은 ‘등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척추가 과하게 휘어있는 경우
등은 물론이고 골반까지 약한 쪽의 근육은 단련하고 타이트해진 근육은 풀어주어 모든 근육의 기본 자세를 섬세하게 맞춰줘야 제대로 된 정렬을 찾을 수 있다. 결국 모든 해답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