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연아·고우림 인스타그램
김연아와 고우림 소속사 양측은 25일 오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고 결혼을 발표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역시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예정된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미디어 비공개 형태로 진행된다.

사진 / 김연아·고우림 인스타그램
한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거머쥐고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연아의 '예비신랑'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앞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