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2022 블루북 컬렉션, 보태니카(BOTANICA)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Fashion

티파니의 2022 블루북 컬렉션, 보태니카(BOTANICA)

1845년 첫선을 보인 티파니 블루 북은 티파니가 보유한 희귀하고 이국적인 젬스톤의 역사적 산물이다. 이 컬렉션의 최신 버전인 ‘보태니카(BOTANICA)’를 소개한다. 동시대적인 스타일과 혁신이 담긴 하이주얼리와 쟌 슐럼버제의 눈부신 마스터피스를 만나보시길.

BAZAAR BY BAZAAR 2022.04.30
플래티넘에 12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목걸이.

플래티넘에 12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목걸이.

DANDELION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헤어 장신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가져온 수수한 아름다움의 민들레. 웅장한 건축미가 돋보이며 변환 가능한 형태를 지닌 혁신적인 컬렉션이다.
 
3캐럿 이상의 메인 다이아몬드와 18K 옐로 골드 붓 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로치.

3캐럿 이상의 메인 다이아몬드와 18K 옐로 골드 붓 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로치.

ORCHID

난초는 티파니의 헤리티지를 상징한다.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키드 브로치는 현대적이면서 사실적인 작품으로 재해석되었다.
 
플래티넘과 18K 옐로 골드에 1백13캐럿 모거나이트와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옐로 골드에 1백13캐럿 모거나이트와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JEAN SCHLUMBERGER

플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창조물은 다이아몬드와 젬스톤의 매혹적인 조화가 돋보인다.
 
플래티넘에 58캐럿 이상의 화이트 남양 진주,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목걸이.

플래티넘에 58캐럿 이상의 화이트 남양 진주, 사파이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목걸이.

THISTLE

엉겅퀴 테마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정확한 각도의 수작업을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트릴리언 컷 젬스톤의 섬세한 세팅으로 엉겅퀴의 텍스처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탄자나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피아쥬’ 목걸이.

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탄자나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티파니 ‘슐럼버제 피아쥬’ 목걸이.

JEAN SCHLUMBERGER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위해 구상했던 스케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면모로 재탄생했다.
 
플래티넘 소재에 8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

플래티넘 소재에 8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반지.

ORCHID

독보적인 장인정신을 통해 꽃이 만개하는 야생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주얼리로 형상화했다.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플라워 & 리브즈’ 목걸이. 생동감 넘치는 민들레를 형상화한 반지. 플래티넘에 블랙 남양진주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귀고리. 31캐럿의 아콰마린이 시선을 압도하는 목걸이. 장인의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 과정.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의 헤어 장신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가져온 민들레 테마의 목걸이.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스케치를 재해석했다.

꽃과 젬스톤을 향한 찬미, 2022 티파니 블루 북 컬렉션

벚꽃, 산수유, 바람꽃, 진달래, 목련, 조팝 등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봄꽃이 활짝 피어난 요즘이다. 계절의 속도만큼이나 피어났다 순식간에 지는 꽃들은 짧아서 더욱 아쉬운 봄을 강렬하게 찬미하는 듯하다. 1백85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는 이 꽃의 형상인 플로라(flora)에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담은 ‘2022년 블루 북 컬렉션: 보태니카(BOTANICA)’를 공개했다. 브랜드 유산에서 영감을 가져와 최상의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으로 구현한 하이주얼리 컬렉션이다. 난초에서부터 민들레, 등나무, 엉컹퀴에 이르기까지 고귀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들은 혁신적이며 변형 가능한 주얼리로 재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꽃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번 블루 북 디자인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거침없이 피어난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독보적인 기교와 광채를 가감 없이 드러낸 것. “보태니카는 오늘날 티파니가 표현하고자 하는 창조물을 향한 궁극적인 시선과 해석을 담은 결과입니다. 티파니의 눈부신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를 위한 혁신을 보여주죠.” 프로덕트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인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의 설명 역시 이를 증명한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테마인 플로라 모티프는 오랜 세월 브랜드의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20세기 초,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미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브랜드 설립자의 아들)가 탄생시킨 헤어 장신구의 모티프로 활용된 민들레 씨앗 디테일은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디자인으로 구현된 바 있다. 이번 보태니카 컬렉션 중 민들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목걸이는 다섯 가지 스타일로 변형이 가능하다. 바게트 다이아몬드 초커와 기다란 다이아몬드 체인, 두 개의 호환 가능한 펜던트를 통해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선보였다. 희귀하면서도 이국적인 난초는 이번 보태니카 컬렉션의 가장 핵심이 되는 모티프다. 1889년 파리 세계박람회 티파니 전시를 위해 폴딩 판햄(G Paulding Farnham)이 디자인했던 오키드 브로치를 재해석한 것이 대표 모델. 조각적인 듯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난초 디자인은 들여다볼수록 놀랍다. 난초 꽃잎의 유려한 곡선을 형상화했으며, 각각의 꽃잎은 라운드 로즈 컷, 모디파이드 로즈 컷 그리고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섬세한 광채를 표현했다. 꽃잎의 중앙은 붓 터치한 18K 옐로 골드 소재로 극강의 화려함을 그려냈다. 이번 컬렉션의 또 다른 테마인 엉겅퀴는 우아한 질감과 정교한 주얼리 디테일이 돋보인다.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정확한 각도로 공정된 트릴리언 컷 젬스톤은 날카롭고 뾰족한 엉컹퀴의 텍스처로 재현되었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스케치를 재해석했다. 엉겅퀴 텍스처를 완벽하게 구현한 브레이슬릿.민들레 테마의 브레이슬릿.48캐럿 아콰마린이 돋보이는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레이슬릿.플래티넘에 이스팀드 러시안 데만토이드 가닛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목걸이.‘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로치.9캐럿 이상의 언인핸스드 퍼플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브레이슬릿.
한편, 플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쟌 슐럼버제의 창조물 역시 압도적이다. 젬스톤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조합을 통해 재탄생되어, 두 세기 넘게 티파니에 창의력과 영감의 보고가 되어온 전설적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환상적인 자연주의 모티프에 새로운 면모를 보탰다. 특히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위해 디자이너가 구상했던 스케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실화한 쟌 슐럼버제의 ‘프루라쥬’ 브레이슬릿에 주목할 것. 48캐럿의 쿠션 컷 아콰마린이 세팅되었으며, 다이아몬드 꽃잎이 프레임 형태로 둘러싸고 있다. 이와 더불어, ‘꽃과 꽃잎’ 그리고 ‘피아쥬’ 목걸이 같은 쟌 슐럼버제의 다른 디자인도 새롭게 재해석되며 컬렉션에 활짝 핀 꽃처럼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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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황인애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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