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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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X GALLERY '타니카타츠야 : Miniature Life Seoul'
인스타그램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귀여운 사진들! 호시도 앙증맞은 작품에 푹 빠져 사진으로 남겼다. 이 전시는 유쾌한 상상을 통해 일상생활 속 익숙한 사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작품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아티스트 타니카타츠야의 첫 국내 전시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이다. 현재 MPX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총 150여점 이상의 작품이 총 9가지 테마로 구성된 10개의 공간에 채워져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 또한 엿볼 수 있는 게 이번 전시의 특징! 지친 일상을 귀여움으로 힐링할 수 있는 이 전시는 설 연휴, 가족들과 문화생활 즐기기 제격이다. 볼거리와 먹거리 가득한 여의도 IFC 몰 내에 있는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방문을 추천한다. 2월 6일까지.
민규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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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
아버지와 함께 전시장 데이트에 나선 민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어윈 올라프'의 전시장을 찾았다.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 전시는
네덜란드의 유서 깊은 문화 예술 분야 중 현대 사진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어윈 올라프는 네덜란드 출신의 사진가이자 예술가. 40여 년 동안의 작품 활동 가운데 엄선한 사진, 설치, 영상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시도 '완전한 순간'을 관점의 흐름에 따라 추적한다. 다양한 작품 중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키홀'로, 틈 사이로 몰래 작품을 살펴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적인 매력의 설치 작업물. 어윈 올라프 외에도 네덜란드 12인의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구성해 다채로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3월 20일까지.
버논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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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앤디 워홀 : 앤디를 찾아서'
현대 건축의 거장인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4층에 위치한 갤러리에서는 루이 비통 재단이 소장한 앤디 워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캠벨 수프, 마릴린 먼로 등의 그림들로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앤디 워홀.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작품이 아닌 4개의 거대 자화상을 비롯해 최초 공개되는 작품을 펼쳐놨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2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의 설명이 듣고 싶다면 루이 비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