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9월 13일 콜드플레이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싱글 CD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고, 이어 콜드플레이 음반 유통사인 워너뮤직 코리아가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9월 24일 발매된다”고 밝힌 것. 콜드플레이의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발매에 앞서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 싱글 형태로 선공개하는 것이다.
사진 ‘마이 유니버스' 의 싱글 CD 커버 이미지, 콜드플레이 공식 트위터
최고의 아티스트인 두 팀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팝 음악계의 히트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각자의 틱톡 공식 계정에 올린 하이브 작업실에서의 녹음 현장 영상과 선공개된 30초 버전의 음원만으로도 이미 반응이 후끈하다. 여기에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부른 곡이라 기대감은 더욱더 폭증하는 중!
사진 콜드플레이의 서울 콘서트 공연장에서 RM과 제이홉,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한편, 방탄소년단은 그간 콜드플레이에 대한 애정을 여러 번 드러냈는데 RM과 제이홉은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장을 찾았으며, 뷔는 2019년 영국 웸블리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콜라보하고 싶은 영국 밴드로 콜드플레이를 꼽았다. 기회가 된다면 콜드플레이와 함께 곡을 작업해보고 싶다던 뷔의 말이 현실에서 어떻게 실현되었을까. “너와 함께 날아가”, “자 어서 내 손을 잡아” 등의 한국어 가사가 등장하는, 올가을 또 하나의 방구석 떼창 유발곡의 탄생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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