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K- pop 스타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 바로, 마냥 예쁘기만 한 메이크업이 아닌 개성을 살린 톡톡 튀는 메이크업이 특징! 특히 엣지 있는 아이라인, 팝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활용해 ‘눈에 힘준’ 셀럽들의 아이 메이크업을 살펴보자.
화이트 리본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멧갈라에 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낸 로제. 그녀의 스타일과 더불어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 레드 카펫 위에서 요즘 Z세대에서 유행한다는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로제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눈매를 따라 블랙 아이라인을 그린 뒤, 아이홀 부분에 한 번 더 길게 블랙 라인을 더한 것. (양쪽 동일한 위치, 섬세한 두께 조절이 핵심이다.) 엣지를 더함은 물론, 눈이 두 배로 커 보이는 효과까지 얻었다! 평소 ‘시미헤이즈 뷰티’의 네온 컬러 아이라인 스티커를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그녀가 이번에도 아이라인 스티커를 사용한 것일지, 아니면 직접 그린 아이라인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는 중!
최근 첫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으로 컴백한 스테이씨. ‘색안경’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오른쪽, 왼쪽 각각 다르게 한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았다. 한쪽은 화이트부터 핑크, 옐로, 퍼플 등 네온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외면을 강조하고, 반대쪽은 순수하고 여린 내면을 표현하려 했다고. 스테이씨만의 시그너처 장르인 ‘틴프레시’ 매력을 강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이다. 룩에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
정규 1집 ‘CRAZY IN LOVE’의 포토북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ITZY의 모습. 하이틴 무드로 무장한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 중에서도 특히 팬들의 눈길을 끈 건 리아의 메이크업! 쨍한 컬러감의 핑크색 아이섀도를 왼쪽은 애교살에, 오른쪽은 아이홀 부분에 각각 발라, 대칭을 이루며 통일감을 주면서도 묘하게 시선이 자꾸 가는 신선한 메이크업을 선보였기 때문. 지금껏 아이 메이크업은 ‘동일한 위치에 같은 제품을 발라, 양쪽 두 눈이 대칭을 이룰수록 예쁘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 개성 표현의 방법이 이렇게 다양해지다니! 있지의 리아 메이크업, 곧 유행할 조짐이 보인다! 음영 메이크업에 적용했을 땐 화장을 하다 만 느낌을 줄 수 있으니, 꼭 톡톡 튀는 팝한 컬러를 사용할 것!
던과의 듀엣 앨범 타이틀곡 ‘핑퐁(PINGPONG)’으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현아. 솔직하고 파격적인 음악 장르답게 마치 할리퀸을 연상시키는 듯한 메이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파란 블루 헤어에 핑크 리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에는 연한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를 옅게 바르고, 눈썹과 눈 사이에는 작은 큐빅을 올려 톡톡 튀는 키치 한 무드를 표현했다. 반면, 금발 헤어와 핫핑크 컬러의 섀도, 푸시아 컬러의 립 메이크업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현아. 눈 아래, 큼지막한 별 큐빅을 붙이거나, 속눈썹을 길게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펼쳤다. 메이크업 컬러와는 상반된 블루 렌즈를 사용해 윙크할 때 더 매력적이여 보이는 그녀의 메이크업. ‘현아가 장르’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며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한껏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