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가 시작됐다. 그리고 모두 살짝 방심한 틈을 타 '그것'이 돌아왔다. 정경호의 ‘그 필터’! 여자친구 수영 역시 댓글을 달았다.
시작됐구먼…. 허허
정경호만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는 ‘정경호 필터’. 그 역사는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영 당시, 정경호의 인스타에 요상한(?) 폴라로이드 필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인스타를 도배할 정도로 피드를 가득 채웠는데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애칭이기도 한 ‘슬빵’을 직접 커스텀한 폰트가 킬포다. (그 와중에 슬빵, ㅅㅡㄹㅃㅏㅇ, ㅅㅡㄹㅃㅏ♡ 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음)
정경호의 이 독특한 폴라로이드 필터는 그 후로도 계속 된다.
차기작 ‘라이프 온 마스’ 촬영 당시 ‘라애마’ 라는 귀여운 폰트와 함께 폴라로이드 필터로 피드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라on마? 라애마?)
그때도 수많은 팬에게 의문을 샀던 이 필터! '왜 하는 거에요...?'
그런데 그 다음 작품이었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부터 필터가 갑자기 사라진다. 역할 때문인가..? 막상 사라진 그의 피드를 보니 허전해진 팬들. 정경호가 갑자기 ‘탈필터’한 이유는?
하.... 돈 내야 된대여. 돈 내고 샀는데, 어? 또 돈을 내래요. 그것도…4딸라. 아, 그놈의 4딸라 진짜
그렇게 정경호의 갬성 필터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함께 돌아온 것이다. 이때 여자친구 수영은 물론 방송계가 떠들썩했다.(?)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와 함께 돌아온 그의 필터. 더 귀여운 폰트 ‘슬의뚜’다.
(이번엔 시행착오 겪지 않기로 해요..)
아! 이 필터가 뭐냐고요? 'PLOT' 이라는 유료 폴라로이드 어플이라는 후문. (4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