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의 153 한국의 그림
화조도, 책가도, 상학도, 연리도, 화훼도를 내 손안에 넣자. 1960년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구 브랜드 모나미가 또 하나의 역작을 탄생시켰다. 민중의 정서와 삶을 반영한 ‘민화’를 모티브로, ‘153 한국의 그림’ 볼펜 패키지를 출시한 것. 5개의 볼펜 바디에 아름다운 민화를 그대로 담았다. ‘153 한국의 그림’ 볼펜 패키지는 0.5mm 두께, 4가지 잉크 컬러의 볼펜 5개로 구성되었다. 자개 무늬로 디자인된 케이스 또한 소장욕을 자극한다. 한국 여행을 그리워하는 외국 친구의 선물로도 유용할 듯하다.
홈페이지 www.monamimall.com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세븐틴의 정한 등 남자 아이돌이 생활한복을 즐겨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동안 ‘손이수’ 할 수 밖에 없었다면? 꼬마크는 생활한복의 명품으로 알려진 돌실나이의 세컨드 브랜드다. ‘MZ 세대가 입고 싶은 한복’을 콘셉트로 현재의 트랜드로서 한복을 제안한다. 목선에 한복 깃 장식을 단 원피스, 아노락 점퍼, 셔츠와 색동 끈이 달린 플리츠 스커트 등 당장 입고 싶은 옷들이 가득하다. 이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소품부터 가볍게 도전해보자. ‘귀주머니 가방’은 이름 그대로 귀주머니의 형태를 응용한 숄더백이다. 숄더백 중앙,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문양의 자수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홈페이지 www.dolsilnai.co.kr



아름지기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는 비영리 문화단체.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삶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전시와 더불어 옛 물건의 쓰임과 소재, 스케일 등을 재해석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아름지기에서 제작한 ‘노방 봉지’는 한복 원단인 노방으로 만든 다회용 봉지다. 빳빳하고 얇고 비치는 재질이 딱 한복스럽다. 도홍색(강렬한 핫핑크!), 옥색, 행황색(살구색과 같다), 아황색(형광색) 등의 컬러는 요즘 것 같다. 가볍고 시원한 소재로 한여름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아이스크림 한두 개 넣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떠나 보자.
홈페이지 www.arumjig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