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프린트의 예술

매번 독창적인 컬러와 패턴을 선보이는 마리메꼬가 탄생 70주년을 맞아 시즌 한정 컬렉션을 선보였다.

BYBAZAAR2021.06.03
독창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유명한 핀란드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가 탄생 70주년을 맞았다. 1951년 론칭한 마리메꼬는 대담한 패턴과 컬러의 패브릭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담아 전에 없던 자유롭고 편안한 의류를 선보이며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이후 일상과 가장 밀접한 리빙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패션과 리빙, 인테리어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마리메꼬는 일상의 기쁨을 만들어간다는 모토, 그리고 프린트와 패턴에 대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려 시즌 한정 컬렉션을 선보였다.
 
Printed in Helsinki 
 
“마리메꼬의 비밀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나는 모른다. 아마도 프린팅 테이블 밑에 숨겨져 있을지도.” - 아르미 리티아(Armi Ratia), 마리메꼬 창립자 
 
프린트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마리메꼬. 2021년 컬렉션은 아이코닉한 패턴을 통해 브랜드의 예술적 유산을 창조하는 작업이었다.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에포트리스 실루엣의 드레스에 구조적인 패턴을 결합한 의류 라인은 선명한 컬러감과 실크 비스코스 믹스나 크레이프 등 다양한 소재감을 통해 위트를 더했으며, 홈 카테고리에서는 7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딸기 패턴의 꿈 같은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랑스러움에 주안점을 두었다. 마리메꼬가 제안하는 70주년 시즌 한정 딸기 패턴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Mansikkavuoret (딸기 산) 패턴 
핀란드어로 ‘딸기 산’을 뜻하는 ‘만시카부오렛(Mansikkavuoret)’ 패턴은 텍스타일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Maija Isola)에 의해 1696년 디자인되었다. 1960년대 팝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딸기 산 패턴은 팝 아트 특유의 장난스러운 분위기와 유쾌한 색채로 푸른 하늘과 딸기를 표현했다. 딸기와 푸른 하늘에서 모티브를 얻어 딸기를 마치 산처럼 표현한 이 패턴은 우리의 일상에도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유쾌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준다. 
 
 
Mansikka (딸기) 패턴
밝고 건강한 딸기를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표현한 ‘딸기(Mansikka)’ 패턴 또한 마리메꼬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Maija Isola)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군침을 돌게 할 정도로 싱그럽게 표현된 붉은색의 딸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IT ALL STARTED WITH A DRESS : 모든 것은 드레스로부터.
마리메꼬는 핀란드어로 ‘Mari's dress’란 뜻이다. 마리메꼬 드레스는 1951년 창립 이래 자신감과 스타일을 가진,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 여성들의 상징이었다. 1950년대에는 유행이 다소 제한적이었으며, 마리메꼬는 패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대담한 여성을 위해 추상적인 패턴과 생동감 있는 컬러로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리메꼬는 의류 뿐만 아니라 리빙 아이템까지 확장하였으며,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홈 데코를 결합한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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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크리에이티브팀 김소연
  • 사진/ 아이디룩(IDLOOK)
  • 웹디자이너/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