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늦으면 못 먹어요, 가을 맛 디저트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행복!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맛 디저트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BYBAZAAR2020.10.23
사진 출처: 퍼머넌트 해비탯 인스타그램(@permanent_habitat)

사진 출처: 퍼머넌트 해비탯 인스타그램(@permanent_habitat)

퍼머넌트 해비탯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등장했던 바로 그 밤 조림! 프랑스어로는 마롱 글라세라고불리는 보늬 밤 조림은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완성되는 까다로운 디저트로 유명하다. 생밤을 일일이 손질하고 불린 뒤 삶고 졸이기를 반복하는 수고로운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 도저히 만들 엄두가 나지 않았던 이들이라면 퍼머넌트 해비탯을 추천한다. 상큼한 레몬 제스트를 올린 이곳의 보늬 밤 조림은 적당히 달콤하면서 고소한 밤의 풍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곁들이면 앉은 자리에서 냄비 채 끼고 먹고 싶어질 것. 늦은 오후쯤에는 거의 솔드아웃이라 일찌감치 발걸음을 서두르는 게 좋다.
 
주소 서울 마포구 백범로15길 17
문의 070-8880-0066
사진 출처: 해피해피케이크 인스타그램(@happyhappy.cake)

사진 출처: 해피해피케이크 인스타그램(@happyhappy.cake)

 
해피해피 케이크
해피해피 케이크는 디저트 러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계절마다 제철 과일과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데 올가을에는 당도가 제대로 오른 우리 배를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인다. 배와 견과 강정, 꿀, 조청, 마스카포네, 시나몬과 생강 향을 입힌 캐러멜을 올려 만든 통밀 사블레는 익숙했던 배의 식감과 맛을 색다르게 바꿔놓는다.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함께 제공되는 꿀 시럽을 뿌린 후 한입에 넣을 것. 가을 맛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선사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11길 5
문의 02-547-1181
사진 출처: 카페 키이로 인스타그램(@ki___iro)

사진 출처: 카페 키이로 인스타그램(@ki___iro)

 
카페 키이로
조용한 혜화동 골목 구석진 건물 2층에 있는 카페 키이로. 체리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 등 시즌마다 내놓는 계절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디저트 맛집이다. 이번 가을을 맞아 키이로에서 준비한 메뉴는 몽블랑! 산처럼 쌓아 올린 밤 퓨레 속에 부드러운 머랭과 보늬밤을 품은 몽블랑 케이크, 스콘 사이에 리코타 치즈를 샌드하고 밤 페이스트로 장식한 마롱 스콘 샌드 등 햇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한정으로 판매한다. 10월 말부터는 사과를 듬뿍 넣어 만든로 타르트 타탕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놓치지 말 것.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3
문의 02-747-0848
사진 출처: 열매제과점 인스타그램(@yeolmae_bakery)

사진 출처: 열매제과점 인스타그램(@yeolmae_bakery)

 
열매제과점
평소에 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사계절 제철 재료로 디저트를 만드는 열매 제과점에서 가을 신상 메뉴로 알밤 케이크를 선보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밤으로 시작해서 밤으로 끝나는 진정한 밤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꾸덕꾸덕한 치즈 케이크 속에 콕 박힌 알밤 비주얼은 구미를 자극하기에 충분! 포크로 한 조각 떠서 입에 넣자마자 부드러운 밤 크림 사이로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삶은 밤이 조화를 이룬다. 이 계절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맛봐야 할 진정한 가을 맛 디저트다.
 
주소 서울 광진구 동일로24길 31
문의 010-5814-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