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PHORIA
MAKEUP

점막을 따라 아이라인을 채우는 게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눈 주위를 캔버스 삼아 뭐든 그려보자. 날개든 구름이든, 기발할수록 개성이 살아난다.

메이크업 ‘곰손’이라면 손이 가는 컬러를 스탬프로 찍어내듯 투박하게 터치할 것. 조화롭지 않을수록 진정한 컬러 플레이가 완성된다.

입자가 큰 글리터나 큐빅을 활용해도 좋다. 기존에는 눈두덩을 위주로 장식했다면 이번 시즌엔 눈 아래쪽에 눈물이 흐른 듯 연출했다.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바른 후 골드 파츠를 빼곡하게 채워 입체감과 반짝임을 더했다. 눈썹을 침범할 정도로 범위를 과감하게 활용해야 힘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