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이 펑퍼짐한 옷을 입는 이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셀럽들의 잇따른 I LOVE MYSELF 선언?!

강민경

‘몸매천재’이자 ‘여친룩 대명사’였던 강민경의 옷 입는 스타일이 어느 순간 바뀌기 시작했다. 몸에 딱 맞는 옷에서 펑퍼짐한 옷으로 스타일 변화를 시도한 것.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냥 자연스럽게 옷을 입고 편안한 옷을 입은 사람이 너무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더라’ ‘사람들이 나를 성적으로만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며 자신의 옷 입는 스타일이 바뀐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바지도 되게 통이 큰 것을 입고, 윗도리도 펑퍼짐한 것을 입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성적으로 대상화하지 않는 주체적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나 다이어트나 몸무게에 강박을 갖지 않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라는 요즘 트렌드에 걸맞는 긍정적인 변화이기도 하다.

빌리 아일리시

빌리 아일리시도 강민경과 비슷한 행보를 걷는 이들 중 하나다. 오버사이즈 셔츠와 배기 팬츠를 입고, 두꺼운 패딩 점퍼를 걸친 그의 모습에서는 자신을 성적 대상화하는 모습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작년 5월, 그는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Calvin Klein)과 진행한 ‘I Speak My Truth in MyCalvins’ 영상에서 ‘한 번도 사람들이 나의 모든 걸 꿰고 있길 바란 적 없다. 내가 헐렁한 옷을 입는 이유다. 이러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떤 의견도 가질 수 없다. 안이 어떤지 모르니 ‘얘가 말랐는지 혹은 통통한지’ ‘엉덩이는 어떤지’에 대한 말을 할 수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힌 적 있다.



셀레나 고메즈

세계적인 셀럽 셀레나 고메즈 또한 섹시한 뮤직비디오를 더 이상 찍지 않겠다 선언하여 최근 화제에 오른 적 있다. 과거에 속옷 차림으로 찍었던 ‘Hands to Myself’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신규 앨범 〈레어(Rare)〉 릴리스 파티에 재생되며 그의 여동생 그레이시를 당황시킨 것이다. 그는 ‘저는 동생에게 더 이상 그런 뮤직비디오를 찍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제 생각에도 꼭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라며 앞으로 뮤지션으로서의 행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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