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안티에이징

‘아이크림 맛집’ 라프레리에서 또 한 번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는 눈썹뼈까지 바르는 아이크림으로 캐비아의 효능을 집결한 제품. 탄력에 효과적인 천연 캐비아 추출물과 캐비아에서 추출하기 어려운 단백질과 동일하게 개발된 성분, 마린 DNA 등을 담아 다각도의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텐싱 필름’이 피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줘 중력을 거스르는 기능까지. 꾸준히 사용하면 눈이 커지고 눈가와 눈썹이 또렷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두 개의 내실에 각각 담겨 있는 캐비아 비즈와 젤 세럼을 블렌딩해서 눈썹 라인부터 아이백까지 톡톡 두드리며 발라줄 것. 60만3천원.

노화를 이겨내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한율 ‘갈색 솔잎 안티에이징 앰플’은 안티에이징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고강도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듯 피부 컨디션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첫째 주에는 거친 피붓결을 달래고 정화를 도와 바탕을 마련하고, 2주 차에는 수분을 공분한다. 셋째 주에는 영양을 채워 탄력을 끌어올린다. 마지막 주에는? 항산화 보호막을 만들어 효과가 지속되도록 자물쇠를 꽉 채워준다. 2ml×28개입 9만원대.

안티에이징의 대표 성분, 레티놀을 모르는 이는 없을 거다. 그렇다면 이 제품에 쓰인 ‘프라임 프로-레티놀TM’이란? 알로에에서 얻은 피토-DNA와 당근 오일에서 추출한 레티놀 전구 물질이 더해진 성분. 레티놀보다 안전하면서 안티에이징 효능은 더 강력하다. 임상 실험 결과 30시간 동안 안티에이징 효과가 지속되는데 이 말인즉, 하루 종일 모공, 주름, 탄력이 개선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 모공보다 작은 사이즈로 유효 성분을 쪼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8만5천원.

당연한 얘기지만 피부에 있어서 물은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화장품 성분의 70%는 물이다. 이는 화장품에 어떤 물을 사용하느냐가 효능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에스테덤은 특허 성분인 셀룰러 워터를 모든 제품에 사용한다. 셀룰러 워터란 생체수를 모방한 물로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고 피부 환경을 최적화해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아쿠아 포린’ 기술이 더해져 피부 스스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까지. 특허 기술과 성분들의 집결체라 할 수 있다. 4만4천원.

우리 피부에는 고유의 에너지가 존재한다.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는 실제 전기 에너지를 가리키는데 나이가 들면 약해져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톰 포드 피부 실험실 ‘톰 포드 리서치’는 이러한 피부 에너지에 주목, 카페인을 포함한 3가지 핵심 성분이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페인은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고, 화이트 포슬린 카카오는 노화를 예방한다. 고귀한 녹차 잎 품종으로 알려진 교쿠로는 진정에 효과적이다. 총 70번이 넘는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제품. 41만원.

늘 선구자적인 제품을 선보이던 크리니크 연구소가 이번엔 ‘모르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크림을 선보인다. 이름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이 기술을 짧게 소개하자면 노화와 얼굴 움직임으로 생기는 콜라겐 변형과 파괴를 막아주는 것. 결론적으로 노화의 징후를 늦춘다.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는데 듀오 크림은 탄력과 리프팅 크림이 절반씩 담겨 멀티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다. 9만6천원대.

녹차 잎, 녹차 꽃에 이어 이번엔 녹차 씨앗 오일을 담았다. 녹차 씨앗은 크기가 작고 적은 양만 수확이 가능해 다원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귀한 원료. 녹차 씨앗 오일 성분이 피부가 회복하는 밤사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 최적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 이틀에 한 통씩 일주일에 4번, 총 두 달을 사용하면 일 년 중 가장 건조한 계절을 무사히 날 수 있다. 스페셜 케어가 필요할 때 시크 마스크 대신 사용해도 좋다. 3ml×16개입 48만원대.

출시 후 20년 동안 네 번의 리뉴얼을 거친 5세대 V 라인 리프팅 세럼. 이번엔 ‘아그로피론 추출물’을 추가해 리프팅 효과를 높였다. 아그론피론은 강력한 뿌리 줄기를 가진 식물로 모래 언덕이나 산 중턱에서도 흙을 단단히 잡고 지탱한다. 이러한 힘이 피부를 지지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피부 안쪽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110명의 여성이 한 달간 사용해 본 결과, 95%는 얼굴 윤곽이 또렷해졌다, 97%는 리프팅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10만7천원.

연쇄적인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하루 밤 사이에 회복할 수 있을까? 이 제품이라면 가능하다. 에스티 로더 컨센트레이트는 자극받은 피부를 한 시간 안에 진정시키는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 나이트 스킨케어의 전문가인 에스티 로더 연구진이 보호, 개선, 정화를 바탕으로 피부 문제를 해결한다. 특허받은 ‘파워 시그널 테크놀로지’는 피부 개선 능력이 최대화되는 밤시간 동안 개선이 자연스럽게 동기화되도록 돕는다. 12만5천원.

멜라토닌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체내에서 분비되는 숙면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항산화 효소의 도움을 받아 항산화제를 만드는데, 멜라토닌이 항산화 효소의 생산을 돕는다. 맥스클리닉 ‘타임리턴 멜라토닌 크림 마스크’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원료화하여 피부 흡수에 효과적인 리포솜 공법을 적용했다. 결과는? 숙면한 듯 피부에 윤기와 빛을 되찾아준다. 4매입 2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