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ME!
VAPOR WAVE
80년대 베이퍼 웨이브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 그래픽적인 도형을 무심한 듯 터치해 재미를 더했다. 네일리스트 박은경은 핑크나 보라색 컬러로 도형을 그린 후 블랙으로 선을 넣으면 비치 룩에 손색없다고 전한다. “발가락을 모두 모았을 때 패턴의 율동감이 느껴지도록 그리는 게 포인트예요.”
Mesh
런웨이를 점령한 메시 슈즈가 부담스럽다면? 메시 네일은 어떨지. 블랙 컬러를 이용해 손이 가는 대로 망사 패턴을 그려보자. 사각형이 일정할 필요는 없다. 선과 선이 만나는 부분을 마름모꼴로 채워주는 게 포인트.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바르면 깔끔해 보인다.
Metallic
따사로운 여름 햇살과 잘 어울리는 메탈 네일. “올여름엔 매트한 질감에 주목해보세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죠.” 박은경의 팁. 컬러는 통일하되 매트한 질감 위에 유광 폴리시로 프렌치 디자인을 더해 변화를 줘도 좋다.
Two-tone
동양인 피부에 안 어울려 멀리하던 옐로 컬러가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내 피부에 맞는 색을 선택해 싱그러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 까만 피부에는 형광, 하얀 피부에는 개나리나 레몬 색을 추천한다. 화이트나 블루, 퍼플과 투 톤으로 연출하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