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무한한 변신, 알디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우사단로 어느 작은 공간에서는 차를 오감으로 ... | 알디프,Altdif,차

우사단로 어느 작은 공간에서는 차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맛과 향은 물론, 차를 섞어 신비로운 색을 내고, 차마다 사연이 담긴 노래가 흐른다.데이비드 보위의 ‘Space Oddity’가 흐를 무렵, 이은빈 대표는 행성같이 둥근 얼음이 담긴 청보랏빛 차를 건네며 물었다. “우주는 어떤 맛일 것 같아요?” 청보랏빛 우주의 맛을 표현한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ea).이처럼 알디프를 채우고 있는 아홉 가지의 차에는 각각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는 이은빈 대표의 호기심과 사적인 취향에서 시작됐다. 화장품 회사에 다닐 적부터 향에 민감했던 그녀는 더 맛있는 향을 찾아 떠났다. 그리고 이내 알디프에 다다랐다. “먹고 마시는 건 다 좋아하지만, 다른 음료는 예상되는 맛이에요. 커피면 커피 향이 떠오르잖아요?” 차는 한껏 다채롭다. 찻잎의 종류는 물론, 우리는 시간과 물의 온도로도 맛이 결정되니 향의 스펙트럼이 넓을 수밖에.그래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다. 여러 찻잎을 섞어 새로운 차를 만들고, 여러 차를 섞어 영롱한 색을 띠는 무알코올 칵테일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이를 모아 하나의 시즌 코스로 선보였다. 5개의 차로 구성된 코스는 하루의 서사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차로 형상화돼 흥미롭다. 모든 것에 깊은 이야기가 담긴 이곳에선 무언가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가득하다. 차의 다채로운 변신과 이에 녹아 있는 이야기를 맛보다 보면 시간 흐르는 줄 모른다.ADD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 10마길 1TEL 070-7759-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