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에서 만난 아이엔, 수인, 이나영
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하는《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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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F THE VIEWER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미야오 수인, 그리고 배우 이나영. 남다른 오라를 가진 세 사람이 관람자의 시선으로 전시를 바라보고 또 작품 안에 스며든다. 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하며, 장장 6개월간 리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이는 미술사에서 오랫동안 누락되어온 여성 작가들의 선구적 ‘환경(environment)’ 작업을 체계적으로 재조명하는 전시다.
재킷, 티셔츠, 팬츠, 부츠는 모두 Bottega Veneta. 목걸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관람객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난다 비고의 <거주 가능한 시간 환경>은 스위치를 통해 빛의 색을 직접 작동시키며 주체가 될 수 있다.
Nanda Vigo, <Ambiente Cronotopico Vivibile>, 1967.
재킷, 팬츠, ‘프리즈마’ 목걸이·반지, 스몰 사이즈 ‘베네타’ 백, 플랫 슈즈는 모두 Bottega Veneta.
한국의 정강자 작가는 사이렌 소리, 연기, 작가의 목소리로 1970년대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암시하며 예술의 개념과 경험의 방식을 확장하는 시도를 했다.
Jung Kangja, <Muche-Jeon(無体展)>, 1970.
야마자키 츠루코의 <빨강>은 여성 작가가 만든 최초의 환경 사례로 조명되었다. 시대적 기준점이 되는 이 작품은 안과 밖을 통해 각기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Tsuruko Yamazaki, <Red>, 1956.
보 장식 셔츠, 주름 장식 스커트, ‘프리즈마’ 귀고리, 미니 사이즈 ‘안디아모’ 백, 펌프스는 모두 Bottega Veneta.
아르헨티나 태생의 마르타 미누힌은 인생의 절반이 매트리스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해 그곳에서 쉬고 감각할 수 있는 환경을 선보였다.
Marta Minujin, <Revuelquese Y Viva>, 1964.
동물학대 없이 채집한 거위 깃털로 채워진 초현실적인 환경. 주디 시카고의 <깃털의 방>을 통해 남성 중심의 권위성과 차별화된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Judy Chicago, <Feather Room>, 1966.
탄생, 죽음, 재탄생으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무지개 빛깔 통로로 표현한 알렉산드라 카수바의 <스펙트럼 통로>. 색과 빛, 음악이 결합된 환경을 보여준다.
Aleksandra Kasuba, <Spectral Passage>, 1975.
재킷, 티셔츠, 팬츠, 부츠는 모두 Bottega Veneta. 목걸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anda Vigo, <Ambiente Cronotopico Vivibile>, 1967.
Credit
- 사진/ 신선혜
- 어시스턴트/ 김진우
- 디자인/ 이예슬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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