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페리뇽이 정의한 '하모니'
대지와 사람, 기후가 빚어낸 돔 페리뇽의 하모니 익스피리언스.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펼쳐진 오감의 기록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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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리뇽 2026 Harmony Experience 디너 공간 전경.
시간의 흐름 속에서 켜켜이 쌓인 감각이 하나의 선율로 완성되는 순간이 있다. 지난 4월, 샴페인 하우스 돔 페리뇽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하모니(Harmony)’를 주제로 특별한 여정을 선보였다.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 공간과 음악, 미식,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이번 행사는 돔 페리뇽이 추구하는 창작 철학의 정수를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시간의 흔적 위에 피어난 하모니
」과거 석유 저장 탱크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는 이번 행사의 메시지를 담아내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였다. 자연과 건축, 그리고 시간의 궤적이 공존하는 이곳은 서로 다른 요소들이 긴장과 균형 속에서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하모니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좌측부터)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 빈티지 2017, 로제 빈티지 2010.
오감을 깨우는 세 가지 빈티지
」이번 익스피리언스의 주인공은 각기 다른 시간과 조건 속에서 탄생한 세 가지 빈티지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17은 상반된 기후의 흐름 속에서 탄생하여 쌉쌀함과 달콤함, 날카로움이 교차하며 입안에서 다채로운 풍미의 레이어를 쌓아 올린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장기간 숙성을 통해 돔 페리뇽이 추구하는 ‘시간이 빚어낸 정점’을 구현한다. 깊이 있는 풍미와 실키한 질감을 선사하며 긴 여운을 남긴다.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10은 피노 누아의 표현력을 극대화하여 강렬함과 섬세함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하나로 통합한 와인이다.
돔 페리뇽 셰프 드 카브(Chef de Cave) 뱅상 샤프롱(중앙)과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강민구 셰프, 엄태준 셰프.
솔밤과 밍글스가 함께 준비한 ‘팟’,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 페어링.
솔로 테이스팅과 4핸즈 디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외부 감각을 차단하고 와인의 질감에 온전히 집중하는 ‘솔로 테이스팅’이었다. 개별 테이스팅 세션에서 게스트들은 무선 헤드셋을 통해 흐르는 음악과 함께 와인을 마주하며, 시각과 청각, 미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확장된 감각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셰프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솔밤의 엄태준 셰프가 협업한 4핸즈 디너가 펼쳐졌다. 두 셰프는 세 빈티지의 대비와 균형을 고려해 와인과 요리가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명하는 미식의 정점을 선사했다.
몸짓으로 그려낸 블렌딩의 철학
」공연 또한 ‘하모니’의 연장이었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선보인 ‘백조의 호수’ 1막 아다지오는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점차 균형을 이루며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신체 언어로 풀어냈다. 이는 돔 페리뇽이 추구하는 아상블라주(배합)의 철학을 시각적 선율로 투영한 순간이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모수 안성재 셰프를 비롯해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미술감독 류성희, 배우 이민정과 이상윤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지에서 시작해 사람의 손길을 거쳐 기후의 변동성을 받아들이며 완성한 돔 페리뇽의 세계. 창작을 향한 집념이 빚어낸 정점과 그 실체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Credit
- 에디터/ 강다솔(미디어랩)
- 사진/ Harold de Puymo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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