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만 700억 이상,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 하객 룩은?

@laurensanchezbezos

제프 베이조스가 호화 결혼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결혼식을 위해 사흘간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을 빌리고, 5성급 호텔 5개, 90대의 프라이빗 제트와 30대 이상의 수상 택시를 대여한 그는 700억 이상의 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함에서 가히 세기의 결혼이라 할 만하다.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에는 카다시안 패밀리, 이반카 트럼프, 오프라 윈프리, 비토리아 세레티, 올란도 블룸 등이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이 날 ‘미세스 베이조스’로 자신을 소개한 신부 로렌 산체스를 비롯한 화려한 하객 드레스를 소개한다.

결혼식 후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을 laurensanchezbezos로 바꾼 로렌 산체스는 게시물을 정리하고 새 게시물을 2개 업로드 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본식 드레스 차림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것.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로렌 산체스의의 몸매가 돋보이는 코르셋 머메이드 라인의 레이스 드레스는 900시간 이상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코 돌체가 직접 피팅을 하는 대기실컷도 함께 공개한 로렌 산체스는 자신의 드레스를 한 편의 시와 같다며 돌체앤가바나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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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sbaza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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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가장 화려한 하객으로 꼽힌 카다시안 패밀리 역시 화려한 드레스로 다른 하객과 파파라치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베르사체의 메탈릭 브라운 바디콘 드레스를 입은 킴 카다시안은 섬세한 블랙 레이스로 우아함을 더했다. 핑크 시퀸 드레스와 깃털 보아 차림으로 시선을 끈 클로이 카다시안은 돌체앤가바나를, 카일리 제너는 장 폴 고티에의 실버 컬러 코르셋 드레스를, 켄달 제너는 빈티지 디올 드레스에 에메랄드 네크리스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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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 모델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비토리아 세레티 역시 눈부신 미모를 뽐낸 하객 중 한 사람. 비토리아 세레티는 본식에서는 블랙 슬림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초커와 심플한 귀고리를 착용해 우아함을 뽐냈다. 결혼식 전 행사에 남편과 동행한 이반카 트럼프는 토니 워드 쿠튀르의 크리스털 비드로 장식된 섬세한 핑크 레이어드 슬릿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드라마 <유포리아> 이후 가장 핫한 배우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시드니 스위니 역시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 차림으로 본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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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jenner

@kimkardashian

세계적인 부호의 결혼식은 하룻밤에 끝나지 않는다. 본식 후 ‘Dolce Notte’ 즉 달콤한 밤 이라는 의미의 테마로 한번 더 파티를 연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 ‘밤’이라는 키워드를 각자의 해석으로 꿈처럼 풀어낸 셀럽들의 드레스는 격식을 갖춘 본식 때보다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인공 로렌 산체스는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실크 시폰 드레스 차림에 밤에는 베네치아 슬리퍼를 착용했고, 킴 카다시안은 과감하면서도 몽환적인 란제리 룩을 떠올리는 Dilara Findikoglu의 드레스를, 카일리 제너는 크롭톱에 실키한 스커트를 매치하고 로제 와인 잔을 들고 수상 택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