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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들의 ‘섹시푸드’ 웰니스 스무디 바, 요즘 가장 힙한 6곳

마시고 예뻐지는 스무디를 찾는다면?

프로필 by 제혜윤 2025.06.30

10초 만에 보는 기사

V 섹시푸드 '에레혼 스무디'란?

V '입터짐' 방지에 제격인 스무디 바

V 브런치까지 해결하는 스무디 맛집


요즘의 스무디는 단순한 건강식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리추얼로 자리 잡았다. 샐러드와 착즙주스에 이어 이제는 ‘에레혼 스무디 신드롬’이 서울에도 상륙한 것. 캘리포니아의 웰니스 감성이 한국식으로 재해석되어 퍼지고 있는 가운데, MZ 세대의 '섹시푸드'로 떠오른 서울의 스무디 핫플레이스 6곳을 소개한다.


글라스티어즈

뉴욕 아파트먼트를 옮겨놓은 듯한 가로수길에 위치한 '잘 나가는' 압구정 스무디 바 '글라스티어즈'. 건강한 스무디에 컨템포러리한 무드를 더한 글라스티어즈는 '힐 앤 수드', '퓨얼 앤 리커버', '스킨 글로우' 등 이름만 들어도 건강함이 느껴지는 레드, 초코, 그린 스무디 라인업은 물론, 3종의 부스터 샷도 준비되어 있다. 루프탑처럼 시원하게 뚫린 공간에서 스무디를 마시며 하루를 리셋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5-1 4층


이리데센트

모든 메뉴가 맛있기로 소문난 성수동의 ‘이리데센트’. 이곳의 대표 메뉴는 이름부터 생소한 ‘시트러스 깻잎 스무디’다. 레몬과 라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무디에 깻잎이 더해져 새콤달콤한 상큼함을 자아낸다.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떠먹어 보고, 나중에는 깻잎에 고기를 싸먹듯 스무디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자연광이 가득한 감각적인 공간에서 직접 개발한 상쾌한 향의 스무디를 맛본다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0-1 1층


트러블스

스무디를 스웩 있게 즐기고 싶다면, 미국에서 맛본 에레흔 스무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가로수길에 위치한 ‘트러블스’로 향해보자. 핫한 유튜버들과 패션 피플이 SNS에 가장 많이 올리는 메뉴는 다섯 가지 스무디와 요거트볼이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꾸덕한 텍스처는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연상시키며, 다이어트 중에도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입터짐 방지' 간식으로 제격이다. 건강하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맛이 트러블스의 매력.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78 1층


누베이스 신사

스무디 한 잔으로 하루의 기분을 전환하는 경험. 트레이닝 전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누베이스’는 샐러드 맛집으로도 유명하며, 수퍼 스무디와 함께 저속 노화 식단은 물론 든든한 한 끼로 배를 채울 수 있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면 ‘그린 아몬드 바나나’를, 클린한 스무디가 먹고 싶다면 ‘그리너리’를, 상큼한 스무디가 당긴다면 ‘핑크 스트로베리 비트’를 선택해 보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20 1층


땡스오트

북촌에서 만나는 에레혼 무드의 ‘땡스오트’는 건강하고 예쁜 한 끼를 찾는 이들로 북적인다. 한옥과 스무디라는 이질적인 조합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며, 스무디볼부터 요거트, 아사이볼까지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다양한 메뉴가 가득하다. 땡스오트의 트리플베리 아사이 스무디볼은 에레혼 못지않은 아름다운 플레이팅과 비건 원재료로 구성되어 있어 북촌을 찾은 여행객과 로컬 모두를 사로잡는다. 아보카도, 케일, 바나나 조합의 시그니처 스무디볼은 부드러움과 상큼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21-10 2층


버티 샌드위치 하우스

‘샌드위치 카페’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스무디볼에 반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베리업’과 ‘그린클렌저’는 시즌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바뀌며, 아사이볼 못지않은 뛰어난 텍스처와 퀄리티를 자랑한다. 브런치처럼 든든한 스무디 한 끼를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

서울 성동구 뚝섬로17길 31-22 1층


Credit

  • 사진/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